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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성추행 피소’ 허경영 종교시설 압수수색

장세인 기자 (shane@goodtv.co.kr)

등록일 2024-04-16 

경찰이 신도들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한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의 종교시설을 압수수색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경기 양주시 장흥면의 종교시설인 하늘궁과 서울 종로구의 한 강연장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지난 2월 남녀 22명은 하늘궁에서 열린 종교행사에서 허 대표로부터 추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고소인들은 허 대표가 ‘에너지 치유’라 불리는 의식을 행하며 무릎에 앉히거나 자신을 안으라 요구했고, “내가 신체를 접촉하면 아픈 곳이 낫는다”는 취지로 말하며 여신도들의 신체를 접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를 분석해 허 대표의 혐의를 입증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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