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기독교역사문화재단이 28일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초대 관장으로 안교성 장로회신학대 은퇴교수를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안 관장은 “전국에 산재한 다양한 기독교 기념시설과 상호 협력하면서 필요한 지원까지 제공할 수 있는 허브형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사를 밝혔습니다. 안 관장은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북한선교 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장신대 남북한평화신학연구소 소장과 문화체육관광부 공직자종교차별자문위원 등을 역임했습니다. 한편 오는 12월 개관 예정인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은 지난 22일부터 10주간 ’함께 캠페인’을 열고 기독교 문화유산 기증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기증 릴레이는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이자 재단 대표 이사인 이영훈 목사가 1860년 미국성서공회가 출판한 성경책을 기증하며 첫 주자로 참여했습니다. 또 29일에는 CCC 박성민 목사가 1974년 당시 쓰였던 ‘엑스폴로 74’의 사영리를 기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