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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에서 바울의 흔적을 찾다

장세인 기자 (shane@goodtv.co.kr)

등록일 2024-06-28 

[앵커]

성경에서는 복음을 전할 서쪽 땅끝을, 서바나로 부릅니다. GOODTV가 성경 속 성서의 땅인 서바나, 현재의 스페인을 직접 방문해 사도 바울의 흔적을 찾았습니다. 장세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로마서에 등장하는 로마제국 시대 유럽반도의 맨 서쪽, 서바나는 바로 스페인을 말합니다.

사도 바울은 당시 4차 전도여행을 떠나며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예수님의 지상명령을 따라 서쪽의 땅끝이라고 여겼던 서바나까지 복음을 전하기 위해 떠납니다.

GOODTV에서는 순복음대학원대학교 한별 총장과 함께 지난 4월 사도바울의 전도여행지인 스페인을 직접 찾아 취재했습니다.

일행의 첫번째 방문지 타라고나.

[ 한별 총장 / 순복음대학원대학교 : 사도 바울이 들어왔다는 전승과 함께 4차 선교여행이 연속됨을 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가 되는 도시죠. ]

타라고나는 기원전 218년에 로마제국이 이베리아반도에 와서 만든 항구도시로 화려한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또 철저한 도시 계획에 의해 건설돼 로마제국의 강성함을 증명하는 웅장한 공공건물로도 유명합니다.

곳곳에는 성서의 땅을 보여주는 복음의 흔적들이 숨어있습니다.

[ 한별 총장 / 순복음대학원대학교 : 저거 사도 바울이에요. 사도 바울을 의미하는 것이 무엇이냐면 쇠사슬 보이시죠. 사도 바울이 묶인 채 있잖아요. 스페인, 이베리아반도에 와서 복음을 전했을 가능성이 굉장히 많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것이 타라고나고, 이 장면들이 이렇게 표현이 된 거예요. 아 이걸 내 눈으로 직접 보다니. ]

성경에 미처 기록되지 못한 바울의 4차 전도여행의 흔적을 찾아 나선 GOODTV 취재팀.

6월 29일은 바울이 순교한 날을 기념하며 시작된 세계 기독교 순교자의 날입니다.

17년간 스페인에서 사역한 소용원 선교사는 취재팀과 동행하며 성경에는 미처 기록되지 못한 복음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합니다.

[ 소용원 선교사 / 스페인 마드리드 순복음교회 : 19세기에 에스파냐(스페인)에 왔던 사람들로 인해서 타라고나에 온 사람들을 기념하며 산 파블로(바울)에 대해서 이 동상을 세웠다고… ]
GOODTV가 방영중인 성서의 땅 시리즈.

스페인을 가다 1부 방송 이후 유튜브에도 업로드 되자마자 조회수는 수천건에 달합니다.


“스페인에도 성지가 있다는 걸 새롭게 알게 됐다”, “사도행전을 읽고 있던 참에 사도 바울의 스페인 선교에 대해 알게 되어 기쁘다” 등 구독자의 반응은 뜨겁습니다.

성서의 땅, 스페인을 가다 시리즈는 순교자 날 다음날인 30일을 포함해 이외에도 2부부터 5부까지 예술의 도시 ‘바르셀로나’와 복음이 담긴 ‘산티아고 순례길’, ‘세비야’, ‘알함브라 궁전과 톨레도’까지 앞으로 4주간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30분에 GOODTV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GOODTV NEWS 장세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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