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군의 기습 공격으로 러시아 본토가 뚫린 지 엿새째, 지상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1일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러시아 남서부 쿠르스크주의 한 아파트에는 우크라이나 미사일 파편이 떨어져 13명이 다쳤습니다. 외신들은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영토 20km 안으로 진격했다고 보고 2022년 러시아의 침공 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영토에 가한 최대 공격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미 우크라이나 군이 러시아 국영 에너지 기업의 가스시설 한 곳을 점령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번 공격에 대해 러시아의 선제 공격에 대한 대응이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군도 수도 키이우 근교에 미사일을 폭격해 민간인 2명을 숨지게 하는 등 반격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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