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2일 경합 주에서 나란히 유세를 재개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동부의 노스캐롤라이나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서부의 애리조나주에서 각각 유세를 벌였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유세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민주주의 위협론과 낙태권 및 생식권 등 기존 공격 포인트를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행정부의 실정을 공격하고 근로자들을 위한 ‘초과근무 수당 비과세’ 카드를 꺼내 들며 민주당이 자신에게 제기하는 ‘부자 감세’ 프레임 돌파를 시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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