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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감리회 아펜젤러 선교사 학술 세미나 열어

김승균(호남전북) 기자 (xanta@naver.com)

등록일 2024-10-08 

GOODTV 호남전북본부에서 보내온 소식입니다. 기독교감리회 호남특별연회가 헨리 아펜젤러 선교사의 선교 사상과 사역을 주제로 학술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군산 어청도교회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GOODTV 정예현 호남전북본부장을 비롯해 기독교감리회 선교국과 호남특별연회 목회자들이 참여해 아펜젤러 선교사의 사상과 정신에 대한 역사적 가치를 되짚고, 그의 업적을 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강사로 나선 감리교신학대 역사신학과 소요한 교수는 아펜젤러의 선교 활동은 단순한 영혼 구원에 그치지 않았고, 사회적 구원과 민족 계몽에도 이바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밖에도 소 교수는 "이러한 사상은 그의 교육과 신앙적 경험에서 비롯된 것으로, 배재학당을 통해 사회적 리더들을 양성하고 독립운동에 기여한 것이 대표적 사례"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기감 호남특별연회 김필수 감독은 "정확한 역사적 사료를 통해 우리 후대의 성도들이 올바른 선교 역사 인식을 갖길 바란다"며 "아펜젤러의 헌신과 사역은 오늘날에도 교계에 큰 교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헨리 아펜젤러 선교사는 기독교감리회 선교사로서 근대 교육 발전과 문서 선교, 계몽 운동과 교회 설립 외에도 배재학당을 통해 독립운동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으며, 그의 이러한 사상은 지금까지도 한국 교계에 깊은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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