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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돌·취석 송하진', 예술 세계 조명하는 서예초대전 개최

김승균(호남전북) 기자 (xanta@naver.com)

등록일 2024-10-15 

GOODTV 호남전북본부에서 보내온 소식입니다. 전 전라북도 도지사이자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조직위원장이며 근현대 한국의 대표적 서예가 중 한명인 강암 송성용 선생의 아들로 알려진 푸른돌·취석 송하진 서예가의 특별전이 전주에서 성황리에 개막되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송 작가의 자연 미학을 주제로 그의 예술 세계를 깊이 있게 조명하며,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자연 속에 내재된 시간과 역사를 표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전시 개막식에서 송하진 작가는 "자연의 소재인 돌과 취석을 통해 인간과 자연이 상호작용하는 모습을 탐구했다"며, "자연에 담긴 신앙의 영감을 작품에 표현하고자 했다"고 작품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 송하진 작가 / 서예가 : 저는 아무래도 어떤 영감을 받을 수 밖에 없고 그것은 신앙을 통해서 받는 영감이 가장 진실된 영감이라고 그렇게 생각을 하고 그렇게 뜻을 세우면서 작품을 해왔습니다. ]

작품 속에는 송 작가 특유의 창의성과 신앙적인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한편 특별전은 11월 10일까지 전주에서 이어질 예정이며, 자연을 예술로 승화시킨 송하진 작가의 작품 세계를 더욱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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