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값이 올해 들어 30% 넘게 뛰었는데도 더 오를 것이라는 기대가 오히려 커지고 있습니다. 금값 강세를 두고 일각에선 달러화 영향력 약화와 국제 금융 체계 변화 가능성을 주시해야 한다는 견해가 나왔습니다. 국제 금값은 현지시간 21일 장중 온스당 2천740달러, 약 379만원을 넘으며 사상 최고가를 또 갈아치웠습니다. 미국 등 세계 중앙은행이 금리 인하 주기에 들어선 점 등이 금값 상승의 배경입니다. 저명한 경제학자 모하메드 엘 에리언 영국 케임브리지대 퀸스 칼리지 총장은 금값 상승은 미 달러화의 영향력 감소와 세계 금융 시스템의 변화를 초래할 수 있어 주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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