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시간

본방
월~금 오후 9 : 50

재방 · 삼방
아침 6 : 50 / 낮 12 : 00

출산율 올랐지만 가계부채 급증

김태용 기자 (kty8301@goodtv.co.kr)

등록일 2024-10-31 

통계청 '인구동향'에 따르면 출생아는 7월 2만 601명과 8월 2만 98명으로 두 달 연속 2만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8월 출생아 증가율은 같은 달 기준 2010년 이후 14년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결혼과 출생을 장려하기 위해서는 대출 지원정책이 필요하지만 가계부채 급증과 집값 상승을 잡기 위해서는 정책 문턱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수도권 집값이 오르고 가계대출이 치솟자 부채를 관리하는 금융당국을 중심으로 늘어난 주택 관련 정책대출을 조여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정책대출인 디딤돌대출 잔액은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약 18조원 늘었습니다. 올해 1월 34조 2,717억원이었던 디딤돌대출 잔액은 매달 급증해 지난달 52조 5,430억원으로 불어났습니다. 디딤돌대출은 연소득이 낮은 무주택 서민이 5억원 이하 주택을 살 때 최대 2억 5,000만원까지 낮은 금리로 빌려주는 상품으로 결혼 장려 정책으로 실시됐습니다.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카카오톡공유 트위터공유 페이스북공유
쓰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