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가 4일 윤석열 대통령을 대신해 국회 예산안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 본회의장 단상에 올랐습니다. 현직 대통령이 시정연설에 불참하고 총리가 대독한 것은 11년 만입니다. 윤 대통령은 연금, 의료, 노동, 교육 등 4대 개혁과 저출생 문제 해결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29분간 시정연설에서 자주 등장한 단어도 의료(19회), 개혁(19회), 국민(17회), 재정(15회), 경제(14회) 등이었습니다. 최저치를 기록한 국정 지지율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 정치적 현안과 관련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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