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회성장대회, 14억 교계 지도자들 한 자리에

[앵커]국내외 약 4천300명 목회자가 사전 등록을 마친 CGI 세계교회성장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전 세계 14억 교계 대표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세계 부흥의 현장을 전하고, 마지막 날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세계 평화를 위한 기도대성회가 진행됩니다. 김혜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23일부터 나흘간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리는 ‘CGI 세계교회성장대회’를 하루 앞두고 이영훈 대표대회장이 기자회견을 개최했습니다.여의도순복음교회 성장과 부흥의 능력을 전수하고 세계교회가 부흥을 경험하게 하기 위해 1976년 설립된 CGI.올해는 제30차 대회로, 50여개국에서 4300여 명의 목회자들이 이미 등록을 마쳤을 정도로 부흥을 갈망하는 열기가 뜨겁습니다. 이영훈 CGI 대표대회장은 특히 강사진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 이영훈 목사 / CGI 대표대회장 : 세계교회성장대회는 실제적으로 어떻게 세계 교회 성장에 기여할 수 있고 영적 부흥에 기여할 수 있는지 노하우를 나누는, 실천적인 면에 더 강한 강점을 두고 있는 컨퍼런스입니다. 이번에 무엇보다 주목해야 할 것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교세를 갖고 있는 오순절협의회 총재 윌리엄 윌슨 박사님을 비롯해서 WEA, 세계하나님의성회 총회장 주 강사들이 오시는데 회원 수를 합치면 14억이 넘습니다. ] 전세계 약 6억 5천만 명의 오순절 교단을 대표하는 세계오순절협회(PWF) 총재 윌리엄 윌슨 목사를 비롯해 세계하나님의성회(WAGF) 총재 도미닉 여 목사 등이 강사로 나서 23일, 24일 양일간 교회 성장에 대한 세미나와 워크샵을 진행합니다. 또 조용기 목사 시절부터 여의도순복음교회 성장의 역사를 직접 보고 성령의 역사로 부흥을 경험한 폴라 화이트 목사와 싱가포르 최대교회 콩히 목사 등이 인도하는 기도원성령대망회는 25일 파주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진행됩니다. 세계교회성장대회 마지막 날인 26일 토요일에는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 1만명 이상이 모여 세계평화와 영적부흥을 위한 기도대성회가 열립니다. [ 이영훈 목사 / CGI 대표대회장 : 평화 기도회를 통해서 모든 현안의 이슈들에 대해서 기도문으로 담아서 보고가 될 것입니다. 전쟁의 종식, 북한이 현재 적대국가로 우리나라를 대적하고 있는 이러한 현실에 대해서 기독교 복음으로 그러한 문제들이 누그러뜨려지고, 복음으로 남북 평화통일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한국교회에 오순절 성령의 부흥을 일으킬 CGI 세계교회성장대회와 기도대성회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GOODTV 생중계를 통해 실시간 시청할 수 있습니다.GOODTV NEWS 김혜인입니다.

2024-10-22

독립교회연합회 50회 목사안수식 “목회자 6,000명은 역사적 성취”

[앵커]특정 교단에 속하지 않고 비교적 자유로운 목회 활동을 하는 곳, 바로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 카이캄입니다. 지난 26년 간 총 6,000여명의 목회자를 배출한 카이캄에서 역사적 성취를 기념하며 제50회 목사 안수식을 진행했습니다. 장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 카이캄이 50번째 목사 안수식을 개최했습니다.전국에서 카이캄의 목사고시를 통과한 105명의 목사 후보생이 안수를 받기 위해 무릎을 꿇었습니다.안수 위원으로 참여한 마평택 목사는 우리사회의 안정을 위해서도 교회 공동체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마평택 목사 / 새순교회 : 국민 각계각층을 다 모아놓고 동일한 시간에, 동일한 날에, 동일한 텍스트를 가지고 가르치는 데가 교회 아니면 없습니다. 교회의 중요성을 몰라요. 나라가 발전하고 사회가 안정되고 이러려면 교회가 잘 되어져야 됩니다. ]40명의 목사안수위원은 머리에 손을 얹고 안수와 축복을 전했고, 송용필 연합회장은 105명의 후보생이 카이캄 회원 목사가 된 것을 공포했습니다.송용필 목사는 정직하고 겸손한 목회자가 되라며 축하했습니다.[ 송용필 연합회장 / KAIKAM : 여러분이 한 평생 복음을 전한 다음에 다니엘서 맨 마지막 장 12장 3절 말씀에 의하면 여러분의 이름이 빛날 것을 믿어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설교를 전한 김상복 목사는 카이캄 모든 성도는 하나의 교회에 속해 있다면서 교회의 본질적 통일성을 강조하며 평생 목회를 권면했습니다.카이캄은 이번 50회 안수식을 치르며 지금까지 26년간 총 6천여 명의 목회자를 배출했습니다.세워진 목회자들이 다양한 사역을 전개하며 한국교회 내 연합회의 인지도를 올리고 영향력을 발휘해 온 덕에 올해도 국내 26개, 해외 17개의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학생들이 카이캄을 선택했습니다.GOODTV NEWS 장정훈입니다.

2024-10-22

세계 각지 한국인 돕는다…‘한인구조단’

[앵커]해외 한인 디아스포라는 750만명, 연간 해외 출국자는 2400만명에 이릅니다. 해외에서 예상치 못한 사건사고에 엮여 범죄피해를 당해 한국으로 돌아오지 못할 때 이들을 돕는 국내 기관이 있습니다. 귀국과 치료는 물론, 자립까지 지원하는 한인구조단을 취재했습니다. 장세인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한인 구조단’은 해외 거주 한인들을 돕는 국내 유일의 재외국민 구조전문 비영리법인입니다.도움을 청할 곳이 마땅치 않은 타지 생활 중 사고나 재난, 질병과 생활고 등 어려운 일을 겪는 한인들의 국내 송환과 재활을 돕는 것입니다.[ 권태일 이사장 / 한인 구조단 : 왜 양로원도 있고 고아원도 있고 다 있는데 당신이 왜 나서냐… ‘우리가, 내가 함으로 인해서 한 명이라도 줄어든 것이 아니냐. 한 명을 위해서 가는 것이다.’ 이들에게 관심을 가지는 것이 바로 사회적 책임을 감당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권태일 이사장은 1986년부터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함께하는사랑밭’을 운영해오다 2008년 해외 한인들의 송환을 도우면서 한인 구조 사업을 시작했습니다.귀국 시 필요한 행정 절차와 비용부터 의료비와 한국에서 자립할 수 있는 훈련 과정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김덕룡 이사장 /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 우리가 성공한 해외동포들만 많이 생각하고 접촉하는데 직접적 도움을 받지 못하는 그늘진 곳이 그렇게 많구나… ]한인 구조단은 2017년 외교부 소속 사단법인으로 정식 등록됐으며 56개국 한인회와 협력을 맺고 지금까지 약 700명을 구조했습니다.[ 송광일 서기관 / 외교부 재외국민보호과 : 한인 구조단은 해외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국민들의 귀국을 지원하고 귀국 이후에도 국내에 정착할 수 있도록 트레이닝 센터를 운영하며 재활과 훈련을 돕고 있는 국내 유일의 비영리단체로… ]한인 구조단은 지금까지의 활동과 ‘한인구조시스템’이 고도화된 것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길 촉구했습니다.GOODTV NEWS 장세인입니다.

2024-10-22

2024 익산유스원크라이 청장년집회 “복음을 회복하라"

GOODTV 호남전북본부에서 보내온 소식입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한 초 교파 청년연합 기도회인 2024 ‘유스원크라이’ 청장년 집회가 익산에서 열렸습니다. '복음을 회복하라'라는 주제로 16일부터 18일까지 이리신광교회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익산 지역 목회자와 지역 성도들이 함께 참여해 은혜를 나눴습니다. 유스원크라이 사무총장 김상준 목사는 "현대 사회에서 청소년 세대가 겪는 다양한 갈등을 극복하는 계기가 필요하다"며 집회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박윤성 목사 / 익산유스원크라이 대회장 : 다음세대가 참 중요한 때가 됐는데 우리 청년들이 말씀과 기도와 찬양 좀 뜨거워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작년부터 익산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이 다시 한번 부흥의 물결이 다가왔으면 좋겠다 싶습니다. ]이 밖에도 박 목사는 "우리 성도님들이 청년들을 위해 많은 기도와 따뜻한 관심을 주셨으면 좋겠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워십과 찬양 드럼 공연과 다양한 초청강사들을 통한 복음과 찬양을 선보이며 참석한 성도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2024-10-22

서울시, “학생 전체 대상 예배, 종교의 자유 침해 소지”

서울시교육청 학생인권교육센터가 지난 17일 종교과목 수업과 예배 등 종교 활동에 대해 ’학생들에게 참여를 강제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권고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서울 중구 소재 기독교계 사립 일반고등학교에서 진행한 종교활동을 두고 한 학생이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 인권 침해 구제 신청을 한 데 따른 판단입니다. 해당 재학생은 학교가 동의하지 않은 교육 과정 외 활동을 강요하고 학생인권조례가 보장하는 종교의 자유 등을 침해 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학교 측은 “학교가 기독교 정신에 따라 설립된 미션학교이며 이미 그런 사실을 알린 바 있다”며 “고교선택제를 통해 자신이 직접 학교를 선택한 학생들은 이 사실을 알고 있다”며 종교활동이 정당하다고 반박했습니다.

2024-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