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시간

본방
월~금 오후 9 : 50

재방 · 삼방
아침 6 : 50 / 낮 12 : 00

[ 기금 ] 에 대한 검색결과 입니다.

검색결과 235

예장 통합, ‘교회 세습 금지’ 현행 유지

[앵커]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제109회 정기총회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던 ‘세습금지법 폐기’ 안건이 부결됐습니다. 투표에 참여한 총대들 중 3분 2가량이 폐기안에 반대표를 던지며 교회 세습 불가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보도에 김태용 기자입니다.[기자]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정기총회 전부터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던 헌법 정치 제28조 6항, 이른바 세습금지법 삭제안.논의 순서가 찾아오자 안건을 통과시킬지를 두고 찬반 의견이 치열하게 오갔습니다.안건을 반대하는, 즉 세습금지법이 현행대로 유지돼야 한다고 주장한 총대들은교회 사유화를 막아야 교회의 주인이 하나님인 것을 선명하게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또 교회 사유화 비판의 주된 원인이 목회자에 의한 세습이라며 이를 제어해야 교단의 미래를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임현철 장로 / 예장 통합 서울강남노회 : 철저하게 교회의 사유화를 막아야 하나님이 우리 교회의 주인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으로 우리 모든 성도들에게 유지되고 교단의 미래를, 핵심적인 가치를 잘 지켜갈 수 있기 때문에… ]안건에 찬성하며 세습금지법을 삭제해야 한다고 주장한 총대들은 헌법의 안정성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모든 교회와 목회자에 동일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소형교회처럼 대형교회에서도 세습이 가능하도록 족쇄를 풀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연현 목사 / 예장 통합 전북동노회 : 법을 만들 때부터 사생아 법이 돼 있는 거에요. 그래서 저는 28조 6항은 합목적성과 안정성이 없어서 삭제돼야 한다고 봅니다. 이상입니다. ]전체 총대들의 합의가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한 김영걸 총회장은 해당 안건을 표결에 부쳤습니다.투표 결과 총 투표수 1,031표 중 찬성 370표, 반대 661표로 세습금지법 폐기 안건은 부결됐습니다.투표에 참여한 총대들 중 3분 2 가까이가 폐기안에 반대표를 던지며 교회 세습 불가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이밖에 여성 총대 할당제 청원안과 여성 리더십 제도 방안 청원안은 만장일치로 가결돼 헌법위원회로 이첩됐고, 총회창립100주년 기념관 건축 부채 15억원은 사회봉사부 기금으로 상환키로 합의했습니다.이번 총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1년간 총회를 이끌 김영걸 총회장은 한국교회가 다시 일어서는 희망을 만들고 교단 부흥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영걸 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 성령의 능력으로 부흥하는 교회로 주제를 잡았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교회 부흥에 동력을 가져서 한국교회가 다시 일어날 수 있는 비전을 공유하고 함께 일어날 수 있는 귀한 계기로 삼고자 해서… ]이어 김 총회장은 다음달 10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시무예배를 드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한편 예장 통합 총회는 제110회 정기총회를 서울 영락교회에서 열기로 결정하고 올해 정기총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습니다.GOODTV NEWS 김태용입니다.

2024-09-26

기감 감독회장 선거 2주 앞으로…후보 주요 공약은?

[앵커]기독교대한감리회가 4년간 교단을 이끌 감독회장 선거를 2주가량 앞둔 가운데 후보자들이 주요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세 명의 후보자들은, 저마다 특색 있는 공약과 비전을 제시하며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권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약 2주 앞으로 다가온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선거.후보자들은 각자의 비전과 공약을 제시하며 막판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깨끗하고 바르게, 미래가 있는 감리교회’라는 슬로건을 내건 기호 1번 도봉교회 이광호 목사는 선거제도를 개편해 금권선거를 철폐하겠다며 청렴한 리더쉽을 강조했습니다.[ 이광호 목사 / 기감 감독회장 후보 기호1번 : 돈으로 이권을 주고받아 리더가 된 자가 어찌 건강한 영적 지도력을 발휘하여 감리교를 이끌어 갈 수 있겠습니까. 금권선거, 조직선거 이제는 끊어내야 합니다. ]이 목사는 또 현재의 연회 조직을 광역 지방회로 개편해 행정 비용을 대폭 줄이겠다고 공언했고, 목회자 기본 생계비 보장, 부교역자의 휴가 제도화, 이중직 확대 등을 주요 공약을 내세웠습니다.‘성령과 함께 가는 감리교회’라는 문구로 ‘소통’을 강조한 기호2번 윤보환 목사는 본인의 감독회장 직무대행 시절 경험을 살려 이단 문제와 동성애 문제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보환 목사 / 기감 감독회장 후보 기호 2번 : 이단, 동성애를 적극 반대하고 대책위원회를 지원할 것입니다. 저는 감독회장 직무대행을 행할 때 우리 감리교회 최초로 이단 동성애 대책위원회를 설립하고 교단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도록 했습니다. ]윤목사는 또 교단 내 해외 선교부의 독립 운영 강화, 지역별 전도 컨퍼런스 지원, 평신도 사회선교사 제도 시행과 준회원 1급 목사 안수 실행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희망, 도약, 동행으로 새로운 감리교회’라는 표어로 출사표를 던진 기호 3번 김정석 목사는 교회 학교를 위해 전문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를 개발하고, 미자립교회를 위한 연합교회학교 운영안을 짜임새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김정석 목사 / 기감 감독회장 후보 (기호 3번) : 지방회별 비전교회(미자립교회) 연합교회학교를 통해 다시금 교회학교를 세워가는 일에 힘쓰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광림교회 청년부에서 했던 교육선교를 확대하여 도농교회의 협력을 이끌어내겠습니다. ]김 목사는 이밖에 청장년의 신앙 성장을 위한 집회 활성화와 콘텐츠 개발, 또 목회자의 자녀교육과 의료, 법률 지원 등을 위한 종합 복지 케어센터 운영 등을 약속했습니다.세 후보는 공통적으로 은급제도 개편 필요성에 공감하며 은급기금의 안정화와 수익성 보장을 위한 공약들을 제시했고, 교계 주요 현안인 여성과 평신도 리더십 강화 정책도 공통적인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한편 감리회는 이번 감독회장과 12개 연회 감독 선거에 참여할 17,680명의 선거권자를 확정 지었습니다.이날 합동정책발표회를 진행한 선관위는 감리회의 미래를 위해 모든 선거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황병원 위원장 / 기감 선거관리위원회 : 기독교대한감리회는 다시 한 번 우뚝 일어서야 합니다.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 그리고 협력이 있어야 합니다. 그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은 여러분들의 한 표, 한 표 로 나타납니다. ]기감 제36회 총회 지도부를 뽑는 선거는 이달 26일, 오전 10시 미주자치연회를 제외한 전국 11개 연회별 투표소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국내 도서지역이나 해외에 거주하는 선거권자를 위해 전자투표가 함께 진행됩니다.청렴, 소통, 상생 등 자신만의 색깔을 강조하며 감독회장에 도전한 세 후보들.출마자들의 세부공약들은 기독교대한감리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GOODTV NEWS 권현석입니다.

2024-09-11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