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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통합, 혼란 속 총회 준비 박차

[ 앵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가 제109회 총회 개최를 앞두고 총회장 논란과 총회 장소 선정 등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총회를 두 달여 앞둔 현재 교단은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장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가 오는 9월 24일 제109회 총회 개최를 앞두고 혼란을 수습하고 있습니다.통합은 규정에 따라 총회 두 달 전인 이달 24일까지 총회 장소를 공지해야 했지만, 최근까지 장소 선정에 난항을 겪었습니다.애초 총회 장소 제공을 재고했던 서울 소망교회는 김의식 총회장의 사과와 총회 불참을 조건으로 수락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이에 김의식 총회장은 사과 대신 개인적인 사정으로 총회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소망교회 내부에서도 총회 개최에 대해 의견이 나뉘었습니다.우여곡절 끝에 지난 22일 교단은 경남 창원 양곡교회를 총회 장소로 확정했고, 급한 불은 진화했습니다.김 총회장의 불참 의사 역시 변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가장 관심이 모이는 부총회장 선거 입후보도 마무리됐습니다.장로 부총회장 예비 후보자 중 성덕교회 박주은 장로는 “총회가 난항을 겪는 와중 정상화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사퇴했습니다.단독 후보가 된 윤한진 장로는 큰 이변이 없는 한 찬반투표를 거쳐 다음 회기 장로부총회장직을 수행할 예정입니다.목사 부총회장은 황세형, 정훈, 양원용 목사가 입후보하며 총회 선거는 치열한 3파전이 예상됩니다.총회 선관위는 현재 상황에서 더 이상의 분란은 안된다며 후보자들에게 공정하고 청결한 경쟁을 강조했습니다.[ 김한규 선거관리위원장 / 예장 통합 (지난 22일 100주년 기념관) : 제109회 총회 선거관리위원회가 후보자들도 보호해야 되겠지만 선거 관리를 우리 규칙에 따라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총회 안건을 선정하는 헌의위원회 역시 총회 준비에 한창입니다.헌의위는 25일 모임을 시작으로 노회에서 상정한 안건을 심의합니다.또 이날부터 안건을 각 부서에 배정해 총회 전까지 담당 부서가 실행 가능성과 대안들을 점검해 보고할 예정입니다.위원회차원에서도 포괄적차별금지법 반대 등 입법화와 인공지능 목회자 윤리 선언 등을 상정할 것으로 알려지며 사회적 이슈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보입니다.총회준비위원회와 헌의위원회의 회장직을 수행 중인 김영걸 부총회장은 총회 준비에 최선을 다해 혼란한 상황을 수습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김영걸 부총회장 / 예장 통합 총회준비위원장 : 공정하고 깨끗한 총회가 되도록 힘쓰도록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 교단의 상황을 가슴 아파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어떻게 하면 이것을 잘 풀어서 또 희망으로 바꿀 수 있을까 그게 이제 총회를 앞두고 기도 제목입니다. ]예장 통합 총회가 총회 개최를 두 달여 앞두고 우려를 하나씩 해소하며 총회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입니다.각종 논란과 우려로 휘청이던 예장 통합이 오는 총회를 정상적으로 마무리하고 다시 국내 최대 교단으로서 모범을 보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입니다.GOODTV NEWS 장정훈입니다.

2024-07-25

기감, 본격 선거전 돌입...치열한 3파전 예상

[앵커] 기독교대한감리회가 앞으로 4년동안 교단의 미래를 이끌어 갈 새 리더십 선출을 위해 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감독회장 후보로 김정석, 윤보환, 이광호 목사가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치열한 3파전이 예상됩니다. 후보 등록 현장을 권현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기독교대한감리회가 오는 9월 제36회 총회 감독회장 선거를 앞두고 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후보는 총 3명으로 광림교회 김정석 목사와 영광교회 윤보환 목사, 도봉교회 이광호 목사가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감리회 최대교회의 담임목사이자 제16대 서울남연회 감독을 역임한 광림교회 김정석 목사는 감독회장 선거에 첫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제21대 서울연회 감독을 지낸 도봉교회 이광호 목사도 감독회장직으론 첫 도전입니다. 제33대 중부연회 감독과 감독회장 직무대행을 역임한 윤보환 목사는 지난 선거에 이어 재도전에 나섰습니다. 후보군으로 오르내리던 용산교회 민경삼 목사는 출마하지 않았습니다. 1년의 임기를 갖는 타 교단의 리더십과 달리 감리회 감독회장의 임기는 총 4년입니다. 매 선거마다 뜨거운 경쟁이 벌어진 만큼, 이번에도 치열한 3파전이 예상됩니다. 과거 후보 간 법적 다툼으로 숱한 분열을 겪어온 감리회는 이번 선거에 앞서 더욱 철저한 공정선거를 다짐했습니다. [ 황병원 위원장 / 기감 선거관리위원회 : 특히 금품수수, 상호비방, 또 불법적인 유인물 이런 것들이 여러가지 문제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우리 선관위는 이 문제에 대해서 철저히 단속하고 부정·불법 선거가 일어나지 않도록 애쓸 겁니다. ] 감독회장 후보 등록에 이어 8월 합동정책 발표가 예정돼 있습니다. 이 자리를 통해 후보자에 대한 비전과 교단 운영 방향을 가늠해볼 수 있습니다. 이어 9월에는 교단 유권자들에 선거 공보물과 안내문이 발송됩니다. 끝으로 9월 26일에는 투표가 실시되며 같은 날 당선자 윤곽도 가려질 예정. 당선자는 10월 총회에서 취임식을 갖고 4년간의 공식 임기를 소화합니다. 감리회는 감독회장 선거와 동시에 국내 10개 연회의 감독 선거를 진행합니다. 18일까지 모든 후보 등록이 마무리된 가운데, 자격 심사를 거쳐 오는 26일 후보가 확정됩니다. 그리고 9월 26일 감독회장 선거와 함께 10개 연회 감독 후보자들도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습니다. 이번 선거는 선거권 자격이 대폭 확대된 이후 치러지는 첫 감독회장 선거로, 그만큼 결과를 예측하긴 더 어려워졌습니다. GOODTV NEWS 권현석입니다.

2024-07-18

총회 두 달 앞으로...주요 교단 내 파열음 지속

[앵커]9월이면 국내 주요 교단에서 총회가 열립니다. 두 달여 시간을 남겨둔 가운데 주요 교단들은 내홍을 겪으며 분열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장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총회가 열리는 9월을 두 달여 앞두고 국내 대표 기독교 교단들에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는 총회장의 비위 사실에 대한 논란이 거셉니다.김의식 총회장이 한 성도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논란을 일으킨 데 대해 사과하며 부총회장에게 필수 직무를 제외한 차기총회의 준비업무를 일임한 상탭니다.상황이 이렇게 되자 총회 소속 6개 단체는 지난 19일 김 총회장에게 직위 자체를 내려놓고 사퇴하라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제109회 총회 장소 선정도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규정에 따라 총회 개최 두 달 전인 7월 셋째 주까지 장소를 공지해야 하지만, 현재까지 이렇다할 교회들이 후보로 지목되지 않았습니다.마감 기한에 맞춰 총회 주관교회를 선정한다 해도 교단 내 가장 큰 행사인 총회를 두 달 안에 준비하는 데에는 준비하는 교회나 총회에 큰 부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예장 합동은 부총회장 피선거권을 두고 소송이 벌어졌습니다.합동 총회는 부총회장이 되면 그 다음 회기 총회장으로 추대되고 있어 부총회장 선거가 치열합니다. 후보 난립과 혼탁 선거를 방지하기 위해 부총회장의 입후보는 제101회 총회부터 2회로 제한해 왔습니다.이에 더해 제105회 총회부터는 서기와 회계 등 총회 선출직 모두 출마 기회를최대 2회로 제한했습니다. 103회와 106회 총회에 부총회장으로 입후보한 경력이 있는 민찬기 목사는 “중간에 이 규정이 개정됐고, 이전 것을 소급적용하지 않는다는 단서 조항을 근거로 제109회 총회에서도 출마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총회 선관위는 민 목사의 출마 제한을 결정했지만, 서울북노회는 민찬기 목사를 후보로 추대했습니다.민 목사 측이 총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며 현재는 판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민 목사 측이 승소하면 피선거권이 생기지만, 패소한다면 서울북노회가 총회 참가권리를 일정 기간 제한받게 되기에 재판 결과에 이목이 쏠립니다.기독교한국침례회는 리더십 공백으로 인한 교단 내 혼란이 수습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총회장 이종성 목사가 법원으로부터 직무 정지 가처분을 받은 데 이어 선거무효 판결을 받았습니다.법원은 이종성 목사가 투표 직전 발언에서 선거를 위해 제출한 서류에 교단 후원 내역이 잘못됐다고 말하며 허위 사실을 유포했고 유권자에게 금품을 수수했다고 판단했습니다.이런 상황에 총회장 직무대리를 수행할 홍석훈 제1부총회장 역시 후보 자격 논란을 이유로 직무가 정지된 상태라 교단 리더십이 모두 공백 상태입니다. 이종성 목사가 항소하겠다고 밝혔지만, 두 달도 안 남은 교단 총회를 제손으로 수습하긴 어려운 상황입니다.연중 가장 큰 행사를 앞둔 한국의 주요 교단들.총회 때마다 연합과 화합을 외치고 있지만, 일부 교단들은 갈등과 반목으로 분열을 낳고 있습니다.GOODTV NEWS 장정훈입니다.

2024-06-25

통합총회, 선거 부정행위 방지 위한 포상제도 시행

[앵커]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의 노회가 마무리되면서 다음 회기 부총회장 후보자들이 추대됐습니다. 목사와 장로 부총회장 후보로는 총 5명의 후보자가 나왔는데요. 예장통합 선관위가 공정한 선거를 위해 선거운동 기간 중 금품 수수를 근절할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장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기자]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의 봄 노회가 지난 2일 마무리됐습니다.이 기간3명의 목사 부총회장 후보와 2명의 장로 부총회장 후보가 추대됐습니다.통합총회 규정에 따르면 총회장직은 부총회장이 이어받습니다.이런 이유로 부총회장 선거에 여러 명이 입후보할 경우 선거운동은 과열 양상으로 치닫기 마련입니다. 이번 선거기간 동안 총 5명의 후보자가 경선을 벌이는 만큼 통합총회는 과열을 방지하고 금품수수 근절 등 부정선거 척결에 강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습니다.[ 김진욱 서기 / 예장 통합 선거관리위원회 : 리더를 세우는 일에 있어서 철저히 금품 수수를 109회기를 통하여 철저히 끊어야 되겠다. 그런 취지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 선거관리위원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금품수수 금지를 위한 신고자 포상제를 발표했습니다.새롭게 추가될 시행세칙에 따르면 선관위는 신고자에게 신고 금액의 10배를 포상금으로 지급합니다.그간 신고자에 대한 포상 방침이 따로 없었지만, 이번 총회에서 관련 내용을 새로 넣은만큼 금권선거 의혹을 뿌리뽑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습니다. 신고가 접수되면 선관위는 선거 조례에 근거해 증거를 조사하고, 사실관계 확인 시 불법을 저지른 후보자는 자격이 박탈됩니다.이와 더불어 선관위는 신고자에 대한 보호 조치 역시 강화할 계획입니다. [ 박한규 위원장 / 예장 통합 선거관리위원회 : 모든 신고는 우리가 신고자의 비밀을 보장해 줘야 할 것입니다. 불이익을 방지를 위해 우리가 조치를 강구할 겁니다. ]이밖에 선관위는 포상 제도의 시행으로 총회 안에서도 선거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한규 위원장 / 예장 통합 선거관리위원회 : 이 제도는 선거과정에서 부정을 미연에 감시하고, 모든 구성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동기 부여를... ]신규 시행 세칙 확정과 함께 앞으로는 더욱 건전하고 깨끗한 선거가 될 것이라는 반응이 주를 이뤘습니다.이와 반대로 서로를 감시하고 신고하는 것으로 총회 안에서 불신을 조장할 것이란 일부 주장도 제기됐습니다.선관위 측은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정의로운 선거 제도를 만드는 것이 한국교회의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고 바른 교회로 나아가는 길이라고 답했습니다.GOODTV NEWS 장정훈입니다.

202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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