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지원 위해 새중앙교회-벤처투자기업 협력
[ 앵커 ]2021년 정부에서 발표한 인구구조변화 대응실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방 소멸의 원인이 일자리 문제와 깊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취업을 위해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이동하면서 지방도시는 소멸되는 건데요. 그런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교회가 나섰습니다.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새중앙어번데일로컬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김효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새중앙교회가 벤처투자 전문기업인 어번데일벤처스와 손잡고 청년창업 전용 공유 업무공간인 새중앙어번데일로컬센터를 설립했습니다. 청년들을 발굴해 우수한 새싹기업으로 육성하고 로컬크리에이터 전용 팝업스토어를 개설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한다는 목표로 이번 센터 설립이 추진됐습니다. 새중앙교회는 청년 창업가 발굴, 육성과 지역을 위한 사역이라는 부분에서 센터 설립에 적극 참여했습니다.새중앙교회 황덕영 목사는 “청년을 살리는 것이 교회의 사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황덕영 담임목사 / 새중앙교회 :모든 민족으로 제자를 삼아라. 가는 것이거든요. 이건이 벤처, 창업 아닐까요. 가야 새로운 역사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지역, 나라, 다음세대를 살리는 것은 교회가 살리는 것입니다. ] 센터는 창업전문가가 전담 멘토로 참여해 입주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게 됩니다. 부산과 강릉의 로컬센터와 협업을 통해 입주한 창업자들이 전국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입니다.새중앙어번데일로컬센터 윤은성 센터장과 어번데일벤처스 권혁태 대표는 벤처기업의 전문성과 청년들이 만나 큰 열매를 맺을 수 있을 것이라 전하며 청년을 위한 온전한 공간을 만든 것 자체가 한국교회에서는 역사적인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윤은성 센터장 / 새중앙어번데일로컬센터 :각 지역 로컬 프로젝트를 통해서 청년들을 위한 생태계를 만들어 가는 일을 할 때에, 수도권에 있는 교회를 다니면서 해외 선교지도 가는데 지방을 못가겠냐. 가서 일하고 살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 줄 테니까 대한민국 방방곡곡으로 크리스천 청년들이 나가서 지역 활성화시키고… ][ 권혁태 대표 / 어번데일벤처스 :청년들이 친구들에게 “창업해서 성공하고 싶은데 어디 가야해?”라고 물을 때, “새중앙 가봐”라는 말만 들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경험, 네트워크, 노하우를 동원해서 멋진 센터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청년창업센터 새중앙어번데일로컬센터는 오는 10월부터 입주기업을 모집할 계획입니다. 기독교인이 아니더라도 창업에 열정이 있는 청년이나 스타트업 기업의 입주가 가능합니다.GOODTV NEWS 김효미였습니다.
2023-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