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 전역 에너지시설 대규모 공습 감행
최근 우크라이나의 기습적인 본토 공격을 허용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역 에너지 시설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감행했습니다. 러시아는 현지 시간 25일부터 이틀간 드론과 순항 미사일, 킨잘 극초음속 미사일 등을 동원해, 우크라이나 전역 24개 주 중 절반이 넘는 15개 주를 공습했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20발 이상의 러시아 미사일과 100대가 넘는 드론이 발사됐다"면서, 서방에 러시아 본토를 겨냥한 장거리 무기를 사용하게 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벨라루스 역시 우크라이나 국경지대에 자국군은 물론, 러시아 민간 용병회사 바그너그룹의 병력을 집결시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4-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