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공소부 폐지·수사부 확충…“수사 수요 대응”
2021년 출범 이후 수사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수사 부서를 확충합니다. 공수처는 29일 기존의 수사1∼3부 외에 '수사4부'를 신설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기소한 사건의 공소 유지를 전담하던 공소부는 폐지하고, 사건을 수사한 수사 부서가 직접 공소 유지를 맡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공수처 관계자는 "직제 개편은 제한된 인력 여건 아래서 사건 수사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하고, 예상되는 공소제기 사건 증가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023-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