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영기업들이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를 지원했다고 의심할 만한 정황이 미국 정부에 포착됐습니다. 미국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최근 이와 관련한 일부 증거를 제시하면서 중국 정부가 이런 활동을 사전에 인지했는지 확인하려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언론은 “중국 측의 지원은 비살상의 군사적·경제적 지원으로, 미국과 서방 동맹국들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부과한 제재 체제를 전면 회피하는 수준에는 이르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