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월까지 횡령과 배임 사고 등 은행의 금전사고 피해액이 작년 연간 총액 수준에 육박했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은행권에서 발생한 금전사고 피해액은 662억원으로 이는 지난해 금전사고액인 694억원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은행 금전사고액은 2019년 102억원, 2020년에는 69억원에 머물렀지만 2022년에는 915억원까지 치솟았습니다. 반복되는 금융사고에 은행들은 내부 통제 관리 방안을 강화하는 등 고삐를 죄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