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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현장환불 중단에 다시 ‘고성’…티몬 2천명 몰려

김혜인 기자 (keymain@goodtv.co.kr)

등록일 2024-07-26 

위메프가 고객 2천명 이상의 여행상품 등 환불을 마친 뒤 26일 오전부터 본사 현장 접수를 중단하자 대기하던 고객 100여명이 항의하며 고성이 오가는 상황이 재연됐습니다. 전날 밤늦게 점거 사태를 빚은 티몬도 이날 새벽부터 현장 고객에 대한 환불을 시작해, 현장의 환불접수 고객은 2천명을 넘겼습니다. 판매대금 정산·환불 지연 사태의 파장이 걷잡을 수 없이 악화하고 있지만 사태를 초래한 장본인으로 꼽힌 모회사 큐텐 창업자 구영배씨는 여전히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 대해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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