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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제108회 총회 개최…오정호 총회장 당선

김효미 기자 (hmkim0131@goodtv.co.kr)

등록일 2023-09-18 

[앵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교단도 제108회 총회를 개최했습니다. 전국 1400여명의 총대들이 이번 총회에 참석해 성공적인 총회가 되길 기도했는데요. 직전 총회장인 권순웅 목사가 개회예배를 열며 이어지는 108회기와 한국교회의 부흥을 위해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대전 새로남교회에 있는

김효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제108회 총회가 대전 새로남교회에서 개최됐습니다.

총회 첫째날에는,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회무가 시작됐습니다.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108회 총회에는 노회 합병·분립을 포함해 노회·기관의 다양한 의제들이 논의 됩니다.

이날 개회예배에서 지난 회기 총회장을 지낸 권순웅 목사가 말씀을 전하며 “하나님의 뜻에 따라 전도에 사명감을 가지고 뛰었던 107회기처럼 하나님에게 쓰임 받는 108회기 총회가 되길 바란다”고 축복했습니다.

[ 권순웅 직전 총회장 / 대한예교장로회 합동 : 하나님의 거룩한 일을 감당할 수 있는 총회로, 하나님이 허락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일을 감당하기 위해서 부서도 있고, 기관, 홍보, 임원도 있고 모두가 이 사안을 감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 108회기가 시작됩니다. 하나님이 세워주시고 하나님이 역사하실 줄로 믿습니다. ]

첫날 회무처리에서는 노회 합병 보고와 함께 이영신 목사의 천서 허락 여부가 이슈였습니다.

천서는 전국 노회가 총대명단을 확정해 총회에 보내는 것을 말합니다.

이를 받은 위원회는 명단을 확인하고 총대로 최종 확정하게 됩니다.

한마디로 자격심사와 유사한 의밉니다.

개회 직후 천서검사위원회에서 진행된 보고에서 위원장 고광석 목사는 이영신 목사를 정치부장 후보에서 탈락시킨 선관위가 이 목사의 천서 불허도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고 목사는 또 서울강남노회가 이영신 목사의 천서 요청 공문을 접수했다고 밝히면서 이 목사의 천서 허락여부를 총회에서 결정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서울강남노회 회원 2명의 발언이 끝난 후 거수투표를 통해 총회 80%이상이 찬성해 이영신 목사의 천서가 허락됐습니다.

총회 첫째날 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가 새 회기를 이끌 총회장으로 확정됐습니다.

총회선거관리위원장 배광식 목사는 선거규정에 따라 총회장 단독후보인 오정호 목사를 선거 없이 당선자로 총회장에게 상정했습니다.

이번 108회 총회에는 목사, 장로 총14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총회 둘째 날인 19일에는 감사부, 회계, 총무 보고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여성사역자지위향상및사역개발위원회의 여성목사 안수 건 등이 다뤄질 예정입니다.

GOODTV NEWS 김효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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