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가 지난 25일 논산 육군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에서 진중세례식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진중세례식에선 훈련병 607명이 세례를 받고, 기존 세례자 302명의 기독 장병들을 축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김진범 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 : 하나님으로부터 ‘너는 내 것’이라고 ‘너는 내 아들’이라고 인침 받는 시간입니다. 조국 대한민국의 파수꾼으로서 이 자리에 함께 하게 된 것은 긍지와 자부심을 갖기 충분한 자격이 있어요. ]

이날 세례식에 참석한 목회자들은 장병들의 이름을 불러가며 세례를 주고, 남은 군생활을 신앙으로 이겨 내길 기도했습니다. 세례를 받은 한 훈련병은 “신선하고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앞으로 군생활을 할 때 오늘의 기억이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