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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함께 걸어온 140년 한국기독교 역사

김혜인 기자 (keymain@goodtv.co.kr)

등록일 2023-12-08 

[ 앵커 ]

한국 기독교는 미국 북장로교에서 의료 선교사로 조선에 파송한 호러스 뉴턴 알렌이 1884년 인천 제물포항에 도착하며 시작됐습니다. 이후 140년이 지난 지금까지 이어진 기독교 역사에 굵직한 역할을 해온 목회자 15명을 다룬 기념서적이 출판됐습니다.
보도에 김혜인 기잡니다.


[ 기자 ]

한국기독교 역사에 굵직한 획을 그어온 목회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한국기독교성령역사연구원은 림인식, 이영훈, 김규, 소강석 목사 등 15명의 서사를 엮은 책 <한국기독교140년인물사> 출판을 기념하며 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 안준배 원장 / 한국기독교성령역사연구원 :
‘한국기독교140년인물사’에 수록된 림인식 목사님 외 14분의 서사는 한 마디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 은혜가 우리 한국교회 한 사람 한 사람에게 흘러 흘렀기에 오늘 우리는 ‘한국기독교140년 인물사’를 한국 교회사에 등재할 수 있게 됐습니다. ]

한창 사역중인 가운데 인물사에 이름이 실리는 걸 반대했다는 이영훈 목사는 ‘모든 건 하나님이 하신다’는 고백의 자리가 될 것 같아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 이영훈 담임목사 / 여의도순복음교회 :
기독교인은 역사의식을 가진 사회적 지도자가 되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 교회에 미래가 있고 대한민국에 희망이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는 특별히 우리 모두가 한국 기독교 역사 140년을 돌아보면서 앞으로의 대한민국이 어떠한 길을 가야 될 것인가를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귀한 시간이 되길 간절히 소원합니다. ]

예배에 참석한 림인식, 김규, 소강석, 민경배 목사는 이 책이 한국교회 성장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 림인식 원로목사 / 노량진교회 :
하나님께서 주신 대한민국. 이 땅 위에 140년 개신교 복음 씨앗이 퍼지는 중에 우리 몇 사람들 간증을 내고 있는데 이제와 미래에 남북평화, 복음통일, 그리고 전세계에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민족으로 만들어 주시는 밑거름과 도움이 되게 해 주시기를 간절히 축원하옵나이다. ]

<한국기독교140년인물사>는 1884년부터 이어져온 한국 기독교 140년 역사를 바라본 목회자 열다섯명의 고백섭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노량진교회, 양평동교회, 연동교회 등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교회 목회자들의 사역이 목회, 전도, 교계연합이라는 주제에 따라 분류돼 독자들이 한국기독교 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연구원 측은 설명했습니다.

GOODTV NEWS 김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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