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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현지인 교회, 내전 상황 위로하는 찬양컨퍼런스 개최

이진우(부울경) 기자 (ohsung23@goodtv.co.kr)

등록일 2024-02-19 

[앵커]

미얀마는 3년 째 내전이 지속되며 시민들의 피해가 큽니다.. 특히 태국과 인접한 국경지역 소수민족과 교회들은 그 피해가 더욱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교회 찬양사역자를 교육하는 컨퍼런스가 태국의 현지인 교회에서 열렸습니다.

이진우 PD가 현장을 직접 취재했습니다.

[기자]

미얀마는 군부 쿠데타로 시작한 내전이 3년 동안 지속되고 있습니다. 현지 선교사들에 따르면 내전으로 인해 시민 뿐 아니라 국경지역의 소수민족의 피해가 큰 상황이라고 말합니다.

[ 이성은 선교사/ 태국 치앙마이 : 내전이 굉장히 심각한 상황이에요. 군부로써 장악을 하려는 정부에 반감을 가지고 개혁을 하려는 세력들이 시민들, 단체들이 뭉치게 된 것이죠. (연합한) 소수민족 안에는 교인들, 교회들이 각각 있는데 소수민족이라는 이유만으로 교인들까지도 같이 핍박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

핍박 받는 시민과 교인들을 위로하기 위해 지난 2월 12일부터 13일까지 태국 치앙마이에 위치한 미얀마 그레이스 교회에서 특별한 찬양컨퍼런스가 개최됐습니다. 컨퍼런스를 위해 부산 호산나교회 청년부도 선교에 나섰습니다. 예배 사역자에게 노래와 악기, 장비까지 교육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 이성은 선교사 / 태국 치앙마이 : 이번에 부산호산나교회 청년팀과 함께 미얀마 교회들, 특별히 치앙마이에 있는 미얀마 교회들의 연합된 사역으로… ]

[ 김준규 선교사 / 태국 치앙마이 : 청년들이 아이들을 사랑으로 케어해주시고 가르쳐 주시고 악기들을 잘 다룰 수 있도록 하나 하나 코칭해주는 과정들이 현지 사역자가 볼 때 참으로 귀하고 아름답고 귀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설 연휴를 활용해 선교에 참여한 청년들은 미얀마 현지 성도들을 위해 작은 섬김을 할 수 있어서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 이민혁 성도 / 부산 호산나교회 대학부 : 그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고 건반을 가르쳐준 것을 통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

이번 컨퍼런스 기간에는 GOODTV 생방송 기도프로그램인 달리다굼에서 미얀마 현지 성도들의 어려움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청년 선교팀은 지속적으로 미얀마 교회와 현지 찬양사역자들을 교육하는 사역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GOODTV NEWS 이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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