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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담장 넘어 부활의 기쁜 소식 나누다

김혜인 기자 (keymain@goodtv.co.kr)

등록일 2024-04-01 

[앵커]

지난주 많은 성도들이 새벽기도와 금식기도를 통해 예수님의 사랑을 깊이 묵상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고난주간을 끝내고 맞이한 부활주일. 그 기쁨의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보도에 김혜인 기잡니다.

[기자]

[ 예수님 믿으세요, Happy Easter! ]

벚꽃놀이를 즐기러 나온 시민들에게 솜사탕과 커피를 나눕니다.

부활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청년들의 입가엔 미소가 가득합니다.

청년 성도들이 부활절을 맞아 준비한 전도 행사입니다.

[ 고은미 (30) / 여의도순복음교회 대학청년국 : 청년국에서는 부활절을 맞이해서 교회 주변분들에게 ‘예수님이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이야기하면서 부활절을 기념하는 행사를 하고 있고요. 교회 밖에서도 예수님을 더욱더 깊게 생각하면서 부활절을 맞이하니까 사랑이 더 깊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

청년 성도들은 부활절을 앞둔 일주일 동안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에 참석했습니다. 예수님의 고난을 새벽기도와 금식을 통해 함께한 뒤 맞이하는 부활절 아침은 새롭습니다.

[ 이성은 (25) / 여의도순복음교회 대학청년국 : 새벽을 깨우는 일이 당연히 지치고 고단한 순간이 있는데 고난에 동참하는 마음으로 새벽을 깨웠을 때 주시는 은혜가 풍성한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예수님의 부활과 십자가의 사건이 남의 일이 아니라 나의 사건으로, 나를 위해 죽으신 사건으로 가슴 깊이 다가오면서... ]

이날 예배는 찬양대가 준비한 부활절 칸타타로 시작됐습니다.

[ 다시 사신 그리스도 은혜 내려 주시고 주 얼굴을 높이시고 밝은 빛을 주시네. ]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는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은 축복의 사건으로 우리의 삶은 절대 절망에서 절대 희망으로 바뀌었다”는 말씀을 선포했습니다.

[ 이영훈 목사 / 여의도순복음교회 : 이제 우리 인생이 실패자의 인생에서 승리자의 인생으로 바뀌게 된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 안에서 이미 위대한 승리자가 된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 믿고 나서도 아직 이 사실을 제대로 깨닫지 못하고 자꾸 죄의 유혹을 받아서 넘어지고 상처받고 과거의 실패 경험에 묶여 있는 사람이 너무나 많습니다. 여러분 오늘 이 시간 모든 결박 풀어 버리시기 바랍니다. ]

고난주간 새벽기도를 통해 주님의 사랑을 깊이 묵상한 성도들은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 그 사랑을 어떻게 나눌지 고민합니다.

GOODTV NEWS 김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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