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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첫 ‘이단규정 기준’ 초안 마련

장세인 기자 (shane@goodtv.co.kr)

등록일 2024-04-12 

한국교회가 처음으로 초교파 차원의 ‘이단규정 기준’의 초안을 발표했습니다. 한국교회이단대책위원장협의회는 11일 회의를 열고 각 교단의 이단 규정 현황을 공유한 후 유영권 예장합신 이대위원장이 제시한 이단규정 기준 초안을 결의했습니다. 기준안은 정통 교리 기준과 이단 단체 주장을 구원론, 성경론, 종말론 등 조직신학 각론별로 상세히 비교합니다. 웨스터민스터신앙고백을 기준으로 여러 교단의 장정과 헌법, 교리 등을 참고해 마련됐습니다. 협의회 회장인 성희찬 예장고신 이대위원장은 “전문적인 연구를 거쳐 공신력 있는 기준안을 마련하면 각 교단 별로 다른 이단 규정 때문에 생기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아직은 초안이라 각 교단 이대위에서 검토 후 보완해 올해 9월 총회에서 인준을 받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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