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창조과학회가 유신진화론을 옹호하는 강의로 징계 요구를 받은 서울신학대학교 박영식 교수 사태와 관련해 “기독교 핵심 교리를 훼손하는 유신진화론을 신학교에서 허용하면 안 된다”는 입장을 16일 발표했습니다. 한국창조과학회는 “유신진화론은 진화론에 대한 신학적 타협이며 유신진화론은 성도들의 창조신앙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변질시키는 주장”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서울신대 이사회는 박영식 교수가 논문과 개인 SNS에 기독교대한성결교회의 교리에 반하는 유신진화론을 옹호했다며 교원징계위원회를 요청했습니다. 박 교수는 학교 측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자신이 강의한 내용은 성결교회의 목회자와 신학자들이 주장해 오던 것이라며 징계가 부당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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