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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중국에 관세 폭탄…중국 반발

김태용 기자 (kty8301@goodtv.co.kr)

등록일 2024-05-15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전략 산업 제품에 대한 새 관세 조치를 현지시간 14일 발표했습니다.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는 현재 25%에서 100%로 네 배 올라갑니다. 현재 최대 7.5% 수준인 철강과 알루미늄, 전기차용 리튬이온 배터리의 관세는 25%로 반도체와 태양전지의 관세도 25%에서 50%로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핵심 광물 중 천연 흑석과 영구 자석은 2026년부터, 다른 핵심 광물에 대해서는 연내 25%까지 관세를 올립니다. 이에 대해 중국 정부는 크게 반발했습니다. 중국 상무부는 입장을 내고 “단호히 반대하고 엄정한 교섭을 제기한다”며 “즉각 잘못을 시정하고 이를 취소하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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