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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동 주미대사는 현지시간 14일 "한미동맹은 미국 대선 결과와 무관하게 제도화된 협력의 연속선상에서 끊임없이 계속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 대사는 이날 워싱턴 D.C.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특파원단 간담회에서 오는 11월 5일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리턴매치'로 치러질 미 대선 결과에 따른 한미관계 영향에 대해 "정부와 대사관은 어떤 상황에도 충분히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 대사는 "지난달 재외 공관장 회의 참석차 일시 귀국했을 때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은 미국 대선에 대한 것이었다"며 "민주당과 공화당, 양당의 전당대회가 다가오고 있으니 자극적인 외신 기사도 나오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주미대사관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하면 주한미군을 줄이고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을 대폭 증액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에서 트럼프 측 인사들과 최대한 소통하려고 노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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