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연설하던 도중 돌연 30초가량 발언을 중단하고 침묵해 논란이 됐습니다. 현지시간 18일 전미총기협회 연례 회의에서 1시간 반 동안 연설을 이어가던 트럼프 전 대통령은 연설 말미에 갑자기 발언을 멈췄고, 이어 음악이 나오자 30초간 정면을 응시하거나 고개를 좌우로 흔들기도 했습니다. 이를 두고 바이든 지지자 모임은 트럼프가 유세에서 얼음이 됐다며 정신적으로 빠르게 쇠퇴하고 있는 만큼 대통령직에 부적합하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