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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으로 하나되는 총회”…남은 2개 교단도 하나로

김혜인 기자 (keymain@goodtv.co.kr)

등록일 2024-05-21 

[앵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가 제주와 부산에서 73회 정기총회를 개최했습니다. ‘하나되는 총회’라는 주제와 같이 또 하나의 교단 통합이 이뤄졌습니다. 보도에 김혜인 기잡니다.

[기자]

[ 이영훈 대표총회장 /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 우리는 하나되야 하는 것입니다. 성령 안에서 하나입니다. 한국교회가 하나 되면 한국교회는 삽니다. 하나님 아버지 분열과 갈등과 다툼의 과거를 회개하오니 우리 모두가 성령 안에서 하나되게 하여주옵소서. ]

제주도에서 열린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제73회 정기총회는,
이영훈 대표총회장의 설교처럼 한국교회의 화합과 통합을 다짐하는 자리였습니다.

지난해 기하성 여의도측과 서대문측이 교단 통합으로 2025년 5월부터 1인 총회장 체제로 나아가기로 결의한 데 이어, 올해 기하성 사당동측과 교단을 통합하는 내용이 만장일치로 통과됐습니다.
두 교단은 통합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앞으로 통합 절차를 논의할 방침입니다.

[ 이영훈 대표총회장 /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 그동안 나뉘어져 있던 사당동 측 260개 교회가 통합하기로 결의한 것입니다. 우리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가 5200교회에서 5500개로 통합을 이루게 되었고요. 아직 들어오지 않은 두 군소교단이 있습니다. 신수동 측과 광화문 측까지 대통합을 이루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

총회에선 비인가 신학교 문제가 정리되야 한다는 의견에 따라 헌법에 총회 산하 신학교를 명시하기로 결의했습니다. 이로써 총회 산하 인준 신학교는 한세대, 순복음신학원, 순복음영산신학원 등 8개가 명시됐습니다.


[ 이영훈 대표총회장 /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 우리 교단 내 모든 신학교들이 총회에서 네트워크를 통해 하나가 됨으로 말미암아 앞으로 비인가 신학교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인준받은 교육부 일반 학교로 자리잡기 위해 기초를 마련한 것입니다. ]

‘성령으로 하나되는 총회’라는 주제로 열린 총회에는 전체 총대 563명 중 537명이 참석했습니다. 순복음일본총회 총회장인 시가키 시게마사 목사를 비롯해 장종현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등 타 교단, 언론사 대표들의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한편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광화문측은 부산 해운대순복음교회에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는 주제로 제73회 정기총회를 개회했습니다.

신임 총회장으로 순복음한성교회 함동근 목사가 선출됐으며, 국제총회장으로 직전 총회장인 강헌식 목사가 선출됐습니다.


GOODTV NEWS 김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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