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시간

본방
월~금 오후 9 : 50

재방 · 삼방
아침 6 : 50 / 낮 12 : 00

[앵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교단이 지난해부터 여성 목사 안수기간을 10년에서 5년으로 단축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목사 안수식이 23일 열렸습니다. 올해 목사 안수식에는 여성 목사가 대부분이었다고 합니다. 김혜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 고영용 여의도지방회장 /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이상 임직후보자 33명이 2024년도 목사로 안수 받아 임직 받았음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공표합니다. ]

전체 서른 세 명의 목회자들이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여의도지방회로부터 목사 안수를 받았습니다.

이중에 여성 목사가 26명으로 81%나 됩니다. 남성은 7명에 그쳤습니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가 지난해 여성 목사 안수기간을 10년에서 5년으로 앞당기며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만 불과 2년 동안 73명의 여성 목사가 탄생했습니다.

[ 최나실 목사 / 여의도순복음교회 : 작년부터 여성 목회자들을 많이 세워주셨는데 점진적으로 더 한국교회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들의 통로의 주역들이 되는 계기가 되길 소망합니다. ]

[ 한가위 목사 / 여의도순복음교회 :여성 목회자들이 사역할 수 있는 스펙트럼이 더 넓어졌다고 생각이 되거든요. 그래서 앞으로도 성경에 나온 많은 여성 제자들처럼, 교회에서 기회 주신 만큼 열심으로 사역하는 여성 목회자가 되고 싶습니다. ]

부부 사역자도 두 쌍이나 됩니다.
5년차 부부인 여의도순복음송파교회 공민철 목사와 여의도순복음교회 교회학교 이은경 목사가 그 주인공입니다.

[ 이은경 목사 / 여의도순복음교회 : 함께 주의 길을 가고 함께 사역을 하다 보니까 아무래도 누구보다도 서로의 마음을 잘 헤아릴 수 있고 이해해 줄 수 있는 부분이 가장 좋은 것 같고요.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교역자 부부라 많이 행복하고 꼭 교역자님들께 강추하고 싶은 그런 부분입니다. ]

[ 공민철 목사 / 여의도순복음송파교회 :
하나님께서 우리 부부를 목사로 임직 받을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신 것 너무나 감사드리고 더 거룩한 부담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

기하성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는 새내기 목회자들에게 성령충만을 강조하며 목숨 받쳐 사역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 이영훈 대표총회장 /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
성령 충만은 우리 순복음 신앙의 핵심입니다. 목회는 목숨 바쳐 해야 해요. 이길 사람이 없어요. 순복음이 그렇게 해야 합니다. 어디 가든지 우리는 승리합니다. 순교자적인 영성을 가지고 일하니까. 그러면 우리에게 맡겨진 지상명령을 잘 감당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

기하성 총회장 정동균 목사는 따뜻한 격려와 덕담으로 후배 목사들의 앞날을 축복했습니다.
평생 주님의 종으로써 사역을 감당하겠다는 서약 속에 진행된 목사 임직식은 가족과 성도들의 아낌없는 축복 속에 치러졌습니다.


GOODTV NEWS 김혜인입니다.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카카오톡공유 트위터공유 페이스북공유
쓰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