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 임기 만료를 닷새 남긴 여야가 24일 국민연금 개혁 방향과 처리 시점을 놓고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연금 개혁 문제를 정략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면서 22대 국회에서 차분하게 재논의하자고 주장했고, 민주당은 정부·여당이 개혁 의지가 없다며 21대 국회 임기 내 연금개혁안을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22대 국회에서 충분한 논의를 거쳐 개혁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소득대체율 1%포인트 차이로 연금 개혁을 미루는 것은 핑계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