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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호헌총회 19년 만에 하나되다

이진우(부울경) 기자 (ohsung23@goodtv.co.kr)

등록일 2024-05-24 

[앵커]

19년 분열했던 대한예수교장로회 호헌총회가 하나로 연합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두 총회는 수양회를 통해 하나됨을 선포했습니다. 그 현장을 부울경본부 이진우 피디가 취재했습니다.

[이진우 PD]

[ SOV 호헌은 하나다! ]
19년 동안 갈라섰던 총회 목회자들이 다시 하나가 됨을 선포하는 감동의 순간입니다.

19년 전 여성의 안수 문제를 두고 분열한 호헌 총회와 호헌A 총회,
갈등의 기간동안 수 차례 회복을 위한 움직임이 있었지만 교단통합에는 이르지 못하고 갈라 서있었습니다.

[ 김종수 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 호헌 :호헌총회가 하나 되기 위해서 지금까지 많은 노력들이 있었습니다. 근데 결실을 맺지 못했죠. 그러면서 계속 어떠한 이유가 있기 때문에 그 이유 때문에 맺지를 못하고 계속 이어져 나가다가… ]

올해 들어 합동신년하례회를 시작으로 연합의 움직임이 본격화됐습니다.


호헌총회와 호헌A총회는 계속된 논의 끝에 드디어 23일 경북 문경에서 ‘형제가 연합함이’ 라는 주제로 한자리에 모이게 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호헌A 김성수 총회장은 “연합에는 많은 사람들의 배려와 희생이 필요하다” 며 “함께 걸어 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 김성수 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 호헌A :사랑의 말씀으로 나가면 반드시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동거하여 한솥밥을 먹는 한 가족이 되어지게 하실 줄로 믿습니다. ]

하나됨의 감동은 대한예수교장로회 호헌총회를 넘어 한국교단에 폭넓게 확산되는 분위기입니다.

GOODTV NEWS 부울경본부 이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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