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시간

본방
월~금 오후 9 : 50

재방 · 삼방
아침 6 : 50 / 낮 12 : 00

대학 캠퍼스에 쏘아올린 화목우주선?

장세인 기자 (shane@goodtv.co.kr)

등록일 2024-05-29 

[앵커]

교수와 학생들이 직접 노방전도에 나선 대학 캠퍼스가 있습니다. 이런 행보에 스스로 ‘화목우주선’ 이란 재미난 이름도 붙였습니다. 현장을

장세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 찬양 맞히시고 간식 받아가세요! ]

학생들로 가득한 백석대학교와 백석문화대학교 캠퍼스.

교수들과 학생들이 캠퍼스에 ‘화목우주선’을 쏘아 올리겠다며 거리에 모였습니다.

‘화목우주선’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우리에게 주어진 선물 같은 시간’의 줄임말입니다.

짬을 내 학원 복음화를 위해 나선 이들의 소리에 반응하는 학생들의 표정은 웃음이 가득합니다.

[ 임준혁 (청소년학과) / 백석대 사회복지학부 선교부 : 조금 더 접근성 있게 찬양 가사를 맞히는 게임을 진행하면서 하나님의 성경적인 말씀들을 나눌 수가 있어서 저희는 정말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
채플을 드리는 기독교 학교지만, 교회를 다니지 않는 학생들도 있어 ‘화목우주선’에서 예수님을 친근하게 만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1:1 상담을 받은 학생들은 이런 노방전도를 어떻게 보는지 궁금했습니다.

[ 이은지 / 백석대 보건학부 : 사실 종교에 대해서 부정적인 생각이 많았었는데 오늘 (상담에서) 교수님 말씀 들으면서 조금 더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뀔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

백석대학교와 백석문화대학교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자신의 은사와 재능을 발휘하는 인재를 리더로 세우기 위해 학생들을 향한 복음 전파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설립자 장종현 총장은 신입생들에게 직접 성경책을 선물합니다.

학교의 비전에 발맞춰 교목본부는 올해 ‘학원복음화 2025/3040’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2025년까지 두 학교 학생들을 전도하겠단 계획입니다.

[ 강인한 교목부총장 / 백석대학교 : 어떻게 하면 학생들이 예수님을 만나게 할 수 있을까 그것이 우리의 최대의 관심사입니다. 이번 학기 11주에 거쳐서 22번 화목우주선을 열고 있는데 우리 학생들 중에 예수님을 영접하고 결신한 학생 수가 현재까지 770여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
교수와 학생들의 도전은 결실을 맺어 믿기로 결심하고 세례를 받은 학생만 벌써 160여명입니다.

[ 임준혁 (산업디자인학과) / 백석대 2024학년도 1학기 세례자 :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주기도문을 배우고 암송하면서 매일의 기도생활 속 하나님과의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

하나님의 자녀로 자라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는 백석대 캠퍼스의 모습이 학원복음화에 대한 열정을 다시 한번 깨우고 있습니다.

GOODTV NEWS 장세인입니다.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카카오톡공유 트위터공유 페이스북공유
쓰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