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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인 대다수 “우리 사회 갈등 심각한 상태”

김혜인 기자 (keymain@goodtv.co.kr)

등록일 2024-06-07 

목회데이터연구소가 4일 발표한 ‘개신교인의 용서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개신교인 대다수가 우리 사회 갈등을 ‘심각한 상태’라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89%가 ‘심각하다’고 인식했고 그 중 20%가 ‘매우 심각하다’고 평가했습니다. 개신교인이 바라보는 우리 사회 집단별 갈등 정도는 ‘진보와 보수 갈등’이 92%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이 ‘빈부 갈등’, ‘지역 간 갈등’ 순이었습니다. 2030 젊은층에서는 ‘여성과 남성 간 갈등’을 상대적으로 심각하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교회가 사회 갈등 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 묻자 개신교인 절반 가까이인 47%가 ‘노력하고 있다’고 평가해 ‘노력하고 있지 않다’는 답변 보다 약간 높게 나타났습니다. 목회데이터연구소 측은 “한국교회가 사회 갈등 완화를 위해 더 노력해야한다고 생각하는 개신교인이 상당수 존재함을 알 수 있는 지표”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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