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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자 규탄 나온 구원파 사망사건, 성범죄 가능성도?

장세인 기자 (shane@goodtv.co.kr)

등록일 2024-06-10 

경찰이 인천 한 구원파 계열의 교회에서 여고생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성범죄 가능성도 열어놓고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정황과 수사선상에 있는 용의자는 없지만 여고생이 숨진 이유가 명확하지 않아 학대 및 성범죄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중이라는 입장입니다. 사건이 알려진 후 구원파 피해자들 사이에선 규탄이 나오고 있습니다. 해당 단체 탈퇴자들이 모인 기쁜소식선교회피해자모임은 입장문을 통해 “학생이 집단 구타를 당해 목숨을 잃는 전대미문의 사건이 발생했지만, 기쁜소식선교회는 공식적인 사과를 하지 않고 사건을 은폐하려 하고 있다”며 “합창단 해산과 교단 산하 대안학교를 폐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구원파의 공식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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