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 인사들이 최근 발표되는 각종 지표는 고무적이지만 금리를 인하하기 전 인플레이션이 냉각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추가 증거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현지시간 18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알베르토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금리인하가 적절한지에 대한 확신을 갖기 전에 인플레이션 둔화, 수요 완화와 공급 확대 진행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러한 조건들이 충족되려면 몇 달 또는 몇분기가 걸릴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도 이날 야후 파이낸스와 인터뷰에서 "한두 달 고무적인 뉴스에 과민반응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연준 인사들의 언급을 종합해볼 때 연준이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