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계산중앙교회가 교회 창립 100주년 기념으로 건축한 ‘말씀의 집’ 리모델링 완공과 담임목사 부임 30년을 기념하는 감사 예배를 드렸습니다. 1900년 세워진 계산중앙교회는 창립 100주년을 맞아 1,500평 규모에 달하는 기도원 ’말씀의 집’을 건축했으며, 교파를 초월해 다양한 교회가 이곳을 거치며 부흥을 경험했습니다. 계산중앙교회는 4년 동안 기도원의 노후시설을 정비해 지난 5일 완공했으며 교인 750명과 함께 감사 예배를 진행했습니다. 또한 기독교대한감리회 중부연회는 최신성 담임목사의 교회 부임 30주년 기념해 표창을 수여했으며 교회는 완공 축하 예배를 드렸습니다. 성도들의 축하를 받은 최신성 목사는 “30년간 함께 이 교회를 만들어온 분들을 축하하고 축복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감리회 이철 감독회장은 “계산중앙교회가 복된 믿음의 열매를 맺어 이 시대에 본이 되는 교회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고 전했습니다. 예배에 참석한 원희룡 전 국토부장관은 “선교사들이 처음 이 땅에 심은 계산중앙교회가 한국교회의 부흥의 불길을 일으키는데 앞장서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