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마약범죄 특별수사팀이 2022년 6월부터 지난달까지 마약류 매매 전문 사이트에서 총 8억6천만원 상당의 대마 7.8kg, 합성 대마 208㎖, 액상대마 카트리지 98개 등을 유통한 6개 그룹의 마약류 판매상과 공급책 등 16명을 적발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이른바 ‘다크웹’에서 운영되는 국내 유일의 마약류 매매 사이트를 이용했습니다. 오픈마켓 형태로 다양한 판매자와 구매자의 불법 마약 거래를 이어주는 쇼핑 플랫폼이 버젓이 한국어로 운영된 것입니다. 이 쇼핑몰에서 활동한 판매자는 13개 그룹, 가입 회원 수는 3천962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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