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각종 의혹을 수사하기 위한 특검법이 9일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법안 처리에 반발해 표결에 참여하지 않은 채 퇴장했습니다. 민주당 등 야 5당이 공동 발의한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도 이날 법안소위를 통과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소위원회를 통과한 두 특검법과 관련해 민주당이 10일 법사위 전체회의를 거쳐 12일 본회의에서 표결 처리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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