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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간 탄자니아 아이들의 꿈을 키운 ‘다일공동체’

[앵커] 드넓은 세렝게티 초원과 킬리만자로산 등 멋진 자연 경관을 품은 나라, 동아프리카 대륙의 탄자니아입니다. 인구 6천만인 탄자니아는 수도 다르에스살람을 중심으로 경제 발전을 이뤄가고 있지만, 여전히 서민들의 삶의 질과 아이들의 교육 수준은 열악하기만 한데요. 이곳에서 음식을 나누고 아이들의 꿈을 키워 온 다일공동체 최일도 목사가 개원 11주년을 맞아 직접 탄자니아를 방문했습니다. GOODTV가 다일공동체의 탄자니아 방문 여정을 동행 취재했습니다. 권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차가 다니는 도로 옆, 흙바닥에 앉아 망치로 돌을 깨는 사람들. 부서진 선풍기 파편을 채로 삼아 잘게 쪼개진 돌을 걸러냅니다. [ 자이나 잇사(31) / 탄자니아 쿤두치 : (돌을) 분류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 일로 하루에 3000실링(한화 약 1,500원)을 법니다. 받는 돈이 적다는 점이 가장 힘듭니다. ] 아프리카 동부, 탄자니아의 수도 다르에스살람. 그 속의 작은 빈민촌인 쿤두치 채석장 마을의 풍경입니다. 하루 평균 소득이 2달러 미만인 이곳 주민들 대부분은 채석장에서 돌을 깨고 이를 시멘트 업체에 팔아 생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대다수 집들은 전기와 물 공급조차 열악한 가건물 형태이며 아이들의 교육 수준도 매우 낮습니다. 국내에서 밥퍼와 다일천사병원 등 사역으로 소외된 이웃을 섬겨온 다일공동체는 11년 전 이곳에 천막을 치고 아이들에게 밥과 복음을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 변창재 1대 원장 / 탄자니아 다일 :2013년 1월 11일, 바로 이 쿤두치 채석장 공터 맨 바닥에서 천막 하나 치고 개원예배를 드렸어요. 이 자리에서 매주 토요일 밥을 나누기 시작했어요. 아이들이 500명 이상, 많게는 700명~800명까지 와서 매주 밥을 먹고… ] 구제사역인 ‘밥퍼’와 ‘빵퍼’와 함께 아이들에게 봉제와 제빵 등 기술 교육을 펼쳐온 탄자니아 다일공동체. 2021년부터 비전센터와 도서관을 개소해 교육 사역을 확장하고, 기초교육을 제공하는 대안학교 ‘호프클래스’를 운영해왔습니다. 또 1:1결연아동 후원을 진행하며 아이들의 교육과 생활비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가난과 불안한 가정환경으로 꿈 없이 살아가던 아이들이 꿈을 갖고 대학에 진학하는 등 놀라운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 박인욱 원장, 이현주 부원장 / 탄자니아 다일 : 계속해서 우리가 꿈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미래에 대한 소망을 심어 줬을 때, “내가 선생님이 돼야 되겠다, 내가 의사가 돼야 되겠다. 그럼 선생님이 되려면 내가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그것을 조금씩 생각하는 것 같아요. 이 아이들이 자라나서 이 땅을, 이 쿤두치 지역을, 다르에스살람을, 탄자니아를 책임져 나가는 사회인으로 건강하게 자라났으면 좋겠다는 소망으로… ] 최근 몇 년간 건강 악화로 탄자니아를 방문하지 못했던 다일공동체 이사장 최일도 목사는 병세가 회복되자마자 이 곳 쿤두치 아이들을 찾아 음식을 나누고 이들을 축복했습니다. 또 비전센터 개원 감사예배를 드리며 11년 간 사역에 협력한 탄자니아 한인 선교사들에게 감사를 전했습니다. [ 최일도 이사장 / 다일공동체 : 11년 전 처음 여기서 개원예배를 드렸을 때에도 똑같은 구호를 외쳤습니다. Our Children, Our hope! Our hope, Our Children! 우리 어린이들이 탄자니아의 미래요 탄자니아의 희망입니다. ] GOODTV는 최일도 목사와 다일공동체의 탄자니아 방문기를 직접 동행하며 취재했습니다. 탄자니아의 눈부신 자연 환경과 경제발전을 이루고 있는 수도 다르에스살람, 그곳에 가려진 빈민가 쿤두치 마을의 삶과 그 속에서 다일이 거둔 선교사역의 열매들까지. 모든 여정은 GOODTV 특별 다큐멘터리 ‘선교의 땅- 탄자니아를 가다’를 통해 방송될 예정입니다. GOODTV NEWS 권현석입니다.

2024-07-04

2024 여름 단기선교, 어디로 갈까?

[앵커] 여름철이 되면 대부분 지친 일상을 피해 휴가를 떠날 날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교회의 풍경은 어떨까요? 휴가를 반납하면서까지 단기선교를 가겠다는 선교팀들이 많죠. 올 여름엔 어디로 가는지 주요 교회들의 단기선교 이모저모를 알아봤습니다. 김효미 기잡니다.  [기자] 본격적인 단기선교 철을 맞은 한국교회. 섬기는 목적으로 가는 만큼 선교지 선정에 성도들의 고심이 깊어집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대학청년국 해외 선교팀은 총 15개 팀 120여명이 일본, 몽골, 캄보디아 등 12개국으로 나갑니다. 선교팀은 교회에서 파송한 선교사를 연결해 ‘현지교회’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성전 보수 사역, 예배사역 등을 준비합니다. 현지교회의 실질적인 필요를 채워주기 위해섭니다. 국내 단기선교팀은 ‘리바이벌 코리아’란 이름으로 구분해 활동하는데, 300여 명의 청년들이 경북 청송, 제주도 등 총 18개 지역 25개팀으로 파송됩니다. [  김태준 간사 / 여의도순복음교회 대학청년국 리바이벌 코리아선교팀 :  98년도부터 단기 선교를 진행을 했는데요. 여름 성경 학교, 노방 전도 그리고 경로당에서 어르신을( 섬길 계획입니다.)  ] 올해 초 세계 최빈국으로 꼽히는 아프리카 우간다에 교회를 건축하고 우물을 선물했던 인천제일교회.  7월에 일본, 캄보디아, 스리랑카 세 나라로 단기선교를 떠납니다.  유치부 어린이와 60대 장년으로 구성된 총 28명의 선교팀은 청년들을 팀장으로 세우고 무언극부터 댄스까지 준비에 한창입니다. [  신동이 간사 / 인천제일교회 : 인천제일교회는 올 하반기 타 문화 선교를 Called to Witness, 우리가 이 일에 증인이라는 주제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각 나라에서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들을 목격하고 본 교회로 돌아와 증거하는 증인으로의 부르심에 응답하고자 합니다.  ] 온누리교회는 그리스도의 담대한 증인들이라는 제목으로 해외 75개 팀 그리고 국내 337개 팀, 무려 6300 여 명의 대규모 인원이 여름 단기선교를 준비합니다.  [  배행삼 목사 / 온누리교회 2000선교 : (해외팀은) 네팔, 일본, 스리랑카 등의 지역으로 선교지 교회 방문 그리고 선교사님들 위로 현지 어린이 사역, 난민 사역, 그리고 현지 교회 시설 보수 등을 주로 할 예정… 국내 아웃리치 팀은 농어촌 교회 섬김 그리고 이주민 선교, 군부대 등지를 찾아가서…여러가지 사역들을 할 예정입니다.  ] 여름이면 국내외를 아우르며 예수님의 사랑을 섬김으로 실천하는 한국교회 선교팀.  해마다 늘어나는 선교팀의 수만큼 선교지에 복음의 씨앗이 잘 심겨져 열매를 거두길 기도합니다.  GOODTVNEWS 김효미였습니다.  

2024-07-04

늘어나는 이주민, 교회는 어떻게 대비하나

[앵커] 올해부터 우리나라는 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전체인구의 5% 이상이 외국인으로 구성된 다문화, 다인종 국가로 바뀌게 됩니다. 이주민을 위한 정책은 무엇인지 한국교회가 준비하는 사역 방향은 무엇인지 짚어봅니다. 장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는 저출생에 따른 노동력 감소 대응책으로 이주민 정착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여러 논란 끝에 서울시는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 도입 시기를 9월로 확정했습니다. 지난해 법무부는 ‘제4차 외국인 정책 기본계획’을 통해 이민자의 인권 가치를 존중하는 사회 실현 등을 포함하는 5개년 계획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 곽재석 원장 / 한국이주동포정책연구원 : 한국의 산업 구조도 재편되고 하면서 점차적으로 단순 노무직 분야에서만의 외국인 근로자 만이 아니라 숙련도를 요구하는 외국인들이 현재 필요한 상황에 있는데... ] 한국교회에서도 일부 교단들은 내국에 거주하는 이주민 대상 선교에도 관심을 갖고 선교사를 인준하고 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는 이주민 선교사 제도를 신설하고, 국내에서 3년 이상 외국인 사역을 한 자를 이주민 선교사로 인정합니다. 기독교한국침례회도 코로나 이후 선교지에 다시 갈 여건이 안 될 때,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사역하는 이들을 국내선교사로 파송합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역시 이주민 선교사를 인준하고 있습니다. 조건은 해외 선교지에서 8년 이상 사역을 하고, 교회의 후원을 받고 있어야 합니다. 주요교단, 늘어난 철수 선교사에게 이주민 선교사 역할 배정 [ 이민기 목사 / 감리회 ‘이주민 사역자’ : 코로나때 비자발적으로 철수를 하게 되니까 선교사님들이 당장 들어와서 혹은 거기 현지에서 묶여 계시면서 사역을 못 하시는 상황이 발생한 거죠 그러던 중에 우리 국내에는 이주민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기 시작했고요. ] 하지만 국내 대형 교단 중 하나인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는 ‘이주민 선교사’라는 명칭이 없습니다. 선교사 칭호는 총회 규정에 따라 ‘해외에서 복음을 전하는 자’에게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통합총회의 이주민 사역자들은 지위체계도 일반 목회자와 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군대나 사회복지시설, 국내 거주 외국인 등에 복음을 전하는 목회자는 ‘일반목사’가 아닌 ‘전도목사’로서 사역해 왔습니다. 전도목사의 임기는 2년으로 매 2년 이를 갱신해야 목회직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 박혜원 전도목사 / 경기북부이주민센터 : (이주민 사역자가) 노회에서나 이제 목사님들 사이에서 조금은 좀 가볍게 여겨지는 그런 직책들이어서 노회나 이런 모임 목사님들 모임에 가면 이주민 선교를 했던 목사님들이 설 자리가 없었던 것도 사실이고… ] 이주민 사역자가 가장 힘든 점은 교회의 파송을 받는 경우가 드물어 지원을 받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사역지에서 교회 운영 비용을 충당해야 하지만, 한국에 돈을 벌러 온 이주민에게 헌금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생계를 잇기 어려운 목사들은 이주민 사역을 내려놓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오랜 기간 이주민 대상 사역을 진행한 통합총회 소속 목회자들이 선교사라는 명칭을 허락해달라고 요청합니다. 교단에서 이주민 사역자들의 처우가 달라질 수 있다는 이유에섭니다. [ 박혜원 목사 / 경기북부이주민센터 : 결국 자신의 삶을 살아가야 되는 금전적인 부분들이 필요하게 됐는데, 전도 목사라든가 기관 목사 같은 이름을 가지고 목회를 하게 될 때는 후원금 모집 같은 것들이 좀 어려운 부분들이 굉장히 많아요.. ] 현재 통합총회 세계선교부는 이주민 사역자에 대해 ‘이주민 선교사’라는 칭호를 사용할 수 있도록 규칙부에 건의한 상태입니다. 이주민 목회 사역의 길이 보다 확장되도록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GOODTV NEWS 장정훈입니다.

2024-07-04

전기연 이단대책위원회 신천지 예방 대책 세미나 열어

GOODTV 호남전북본부에서 보내온 소식입니다. 전주기독교연합회 이단대책위원회가 이단대책세미나를 열었습니다. 지난 달 30일 전주초원교회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전북지역 교계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여해 이단에 대한 경각심을 새겼습니다. '성경과 하나되는 교회'라는 주제로 말씀에 나선 전주 함께하는교회 오명현 목사는 "우리는 오직 진리를 붙잡고 교회를 지켜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자녀가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진두석 목사 / 전주시기독교연합회 이단대책위원장 : 문제는 우리 이단들 사이비에 대해서 뭐라고 하기 전에 우리 개혁주의나 복음주의에서 우리가 먼저 진리를 바로 알면 됩니다. 그들의 교리는 미워하되 그들의 영혼도 어차피 하나님 백성이라고 하면 우리가 바른 신앙의 정통을 가지고 있으면 그들도 수용해야 되고 이 진리를 알게 해야 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 아니겠습니까? ] '신천지 바로 알기 및 대처법'이라는 주제로 강의에 나선 이단대책위원, 호남이단상담소 박정철 목사는 "적을 알아야 대처할 수 있다"며 신천지의 다양한 포교방식과 대처방법에 대해 교육했습니다. 박 목사는 "신천지는 40여년간 활동하면서 다양한 전략과 데이터를 높여왔기 때문에 한국교회도 이에 맞춰 대응 방식을 업그레이드 해야 한다"고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202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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