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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 ] 에 대한 검색결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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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1만 여명 초대형 잔디광장서 “영적 대폭발 기도”

[앵커]50년 전 서울 여의도 광장에서 100만 명이 모인 대중전도 집회가 있습니다. 당시 ‘민족복음화’를 외쳤던 한국대학생선교회가 올해는 ‘세계복음화’를 위해 헌신할 것을 결단하는 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참가인원만 1만여 명에 달합니다. 보도에 김혜인 기잡니다. [기자]강원도 평창군이 청년들의 찬양소리로 들썩입니다.올해는 한국 기독교 역사상 최대 규모의 연합집회 EXPLO74가 열린 지 50주년입니다.당시 5박 6일 합숙기간 동안 서울 여의도광장에 매일 저녁 100만 명이 모였고, 전국에 대중전도집회 시작을 알리며 한국교회의 부흥을 견인했습니다.CCC는 이런 영적 대폭발의 유산을 잇고자 ‘EXPLO’7424 대회를 개최했습니다.전국 39개 지구와 해외 참가자들을 대표한 기수단이 입장하며 대회가 시작됐습니다.특히 올해는 해외 참가자들만 600여 명에 달합니다.인도네시아에서 120명, 콜롬비아에서 30명 등 전세계 청년들이 모였습니다. [ 차우드리 아비셰크 / 네팔, 전북대학교 : 여기 와서 좋고 너무 많은, 너무나 다른 나라에서 온 사람들이 오직 주님을 찬양한다는 게 기쁩니다. 우리는 언어도, 문화도 같은 게 없지만 주님을 찬양한다는데 공통점이 있어서 그게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교회 엑소더스’란 신조어가 나올 정도로 심각한 청년 복음화. 한국CCC 대표 박성민 목사는 SNS에서 서로를 비교하며 열등의식을 가지는 학생들이 하나님이 주시는 가치를 품고 세상으로 나아가길 바라며 대회를 준비했다고 말합니다. [ 박성민 목사 / 한국CCC 대표 :전 세계가 젊은이들이 살기 힘들고 도전 받는 사회 속에서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것은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을 전하고 싶어요. 하나님이 우리를 만나길 원하시고 변화시키길 원하고 세우시길 원하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세상 속으로 각자가 가진 탤런트로 보내시길 원합니다. ] we, the sent!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선 전국에서 전도자로 나설 9,800명의 대학생들이 모였습니다.[ 정노아 (22) / 영남대학교 :캠퍼스 안에서 전도하는 게 많이 막히고 힘든 것 같아요. 이 자리에서 청년들과 이 땅을 위하여 기도하고 각자의 캠퍼스를 위해 기도하고 각자 옆에 있는 사람들과 각자를 위해서 기도하는게 다른 곳에서는 누릴 수 없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 한다솔 (22) / 세종대학교 : 만 명정도 되는 사람들이 모여서 뛰고 열광의 도가니가 저에게 정말 큰 은혜로 다가오는 것 같아요. 74년도에 생겼던 엄청 큰 영적 대폭발처럼 저도 영적으로 대폭발해서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 알기 힘쓰는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또래 친구들의 권유로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단상에 나와 손을 맞잡고 영접기도를 통해 주님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4박 5일 동안 훈련 받은 청년들은 각자가 속한 삶의 영역에서 지역 교회들과 함께 ‘도시전도운동’을 펼쳐 나갑니다. CCC역사상 처음으로 올해 세계를 향한 복음 전달자로 헌신을 결단한 청년만 3천 여명. 이들은 전세계로 흩어져 단기선교를 떠날 예정입니다. [ 1974년 민족복음화를 외치던 청년들은 2024년 세계복음화를 외치며 세상으로 나아갑니다. ]GOODTV NEWS 김혜인입니다.

2024-06-25

총회 두 달 앞으로...주요 교단 내 파열음 지속

[앵커]9월이면 국내 주요 교단에서 총회가 열립니다. 두 달여 시간을 남겨둔 가운데 주요 교단들은 내홍을 겪으며 분열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장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총회가 열리는 9월을 두 달여 앞두고 국내 대표 기독교 교단들에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는 총회장의 비위 사실에 대한 논란이 거셉니다.김의식 총회장이 한 성도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논란을 일으킨 데 대해 사과하며 부총회장에게 필수 직무를 제외한 차기총회의 준비업무를 일임한 상탭니다.상황이 이렇게 되자 총회 소속 6개 단체는 지난 19일 김 총회장에게 직위 자체를 내려놓고 사퇴하라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제109회 총회 장소 선정도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규정에 따라 총회 개최 두 달 전인 7월 셋째 주까지 장소를 공지해야 하지만, 현재까지 이렇다할 교회들이 후보로 지목되지 않았습니다.마감 기한에 맞춰 총회 주관교회를 선정한다 해도 교단 내 가장 큰 행사인 총회를 두 달 안에 준비하는 데에는 준비하는 교회나 총회에 큰 부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예장 합동은 부총회장 피선거권을 두고 소송이 벌어졌습니다.합동 총회는 부총회장이 되면 그 다음 회기 총회장으로 추대되고 있어 부총회장 선거가 치열합니다. 후보 난립과 혼탁 선거를 방지하기 위해 부총회장의 입후보는 제101회 총회부터 2회로 제한해 왔습니다.이에 더해 제105회 총회부터는 서기와 회계 등 총회 선출직 모두 출마 기회를최대 2회로 제한했습니다. 103회와 106회 총회에 부총회장으로 입후보한 경력이 있는 민찬기 목사는 “중간에 이 규정이 개정됐고, 이전 것을 소급적용하지 않는다는 단서 조항을 근거로 제109회 총회에서도 출마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총회 선관위는 민 목사의 출마 제한을 결정했지만, 서울북노회는 민찬기 목사를 후보로 추대했습니다.민 목사 측이 총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며 현재는 판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민 목사 측이 승소하면 피선거권이 생기지만, 패소한다면 서울북노회가 총회 참가권리를 일정 기간 제한받게 되기에 재판 결과에 이목이 쏠립니다.기독교한국침례회는 리더십 공백으로 인한 교단 내 혼란이 수습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총회장 이종성 목사가 법원으로부터 직무 정지 가처분을 받은 데 이어 선거무효 판결을 받았습니다.법원은 이종성 목사가 투표 직전 발언에서 선거를 위해 제출한 서류에 교단 후원 내역이 잘못됐다고 말하며 허위 사실을 유포했고 유권자에게 금품을 수수했다고 판단했습니다.이런 상황에 총회장 직무대리를 수행할 홍석훈 제1부총회장 역시 후보 자격 논란을 이유로 직무가 정지된 상태라 교단 리더십이 모두 공백 상태입니다. 이종성 목사가 항소하겠다고 밝혔지만, 두 달도 안 남은 교단 총회를 제손으로 수습하긴 어려운 상황입니다.연중 가장 큰 행사를 앞둔 한국의 주요 교단들.총회 때마다 연합과 화합을 외치고 있지만, 일부 교단들은 갈등과 반목으로 분열을 낳고 있습니다.GOODTV NEWS 장정훈입니다.

2024-06-25

개척 교회 부흥 방안은? ‘희생과 상생’

[앵커]사역의 꽃으로 불리는 ‘개척 교회’. 하지만 교회 개척의 현실은 녹록치 않습니다. 고군분투하는 개척교회 목회자들을 위해 극복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는데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목회자들의 열정으로 쌓아 올린 개척교회들이 소개됐습니다. 김효미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2023년 문을 연 후 1년 만에 30명이 넘는 성도들이 함께하는 교회.교회를 설립한 송창현 목사에게는 장애를 가진 자녀가 있습니다.재정적으로 빡빡한 상황에 자녀 양육까지 하루하루가 고달팠지만, 그간 지켜온 세월은 성도들을 기꺼이 안고 이해할 수 있도록 키워줬습니다.[ 송창현 목사 / 청주봉명교회 :(첫째 아들이) 초등학교 3학년 때 백혈병을 얻어서, 지금도 장애를 갖게 돼서, 장애 아이를 품으면서 성도들을 세워 나가는 일이 쉽지 않았지만. 그 아이로 인해 하나님께서 열어 주시는 사역의 현장을 경험할 수 있었고 아이로 인해서 한 영혼에 대한 긍휼의 마음으로 지금까지 사역을 해왔던 것 같습니다. ]2022년 작은 카페에서 예배를 시작하면서 교회를 개척한 임성은 목사. 임 목사가 교회를 설립했을 당시 성도는 가족이 전부였습니다.코로나 시절 교회를 설립하다보니 힘든 여건은 계속됐지만, 임 목사는 승용차를 처분하고 자신이 가진 모든 것들을 성도들을 위해 쏟아부었습니다.[ 임성은 목사 / 화담교회 :전도를 해야 하는데 개척교회는 전도물품에 대한 부족함도 있고 사람도 없고 환경적으로 어려운데 그럴 때 일수록 하나님 앞에, 제가 가지고 있는 승용차가 있었는데 그것도 (팔면서 사역을 했어요.) ]임 목사는 재정적으로 힘들어도 영혼 구원에 집중한 결과, 지금은 30 명 이상 성도가 모여 하나님이 더 크게 채워 주심을 경험했다고 고백합니다. 교회 성도가 갈수록 줄어드는 현실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개척 목회자들을 위한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강단에 선 목회자들은 개척 교회를 성장시킨 목회 전략과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 전광수 목사 / 풍암제일교회 :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마음은 무엇이었느냐면 하나님의 사람을 세워가라 그런마음이었어요. 저희 선교의 목표를 그렇게 세웠습니다. ]비록 개척 교회지만 선교를 사역의 목표로 둔 결과, 전 목사는 개척 4년 만에 40여 명의 선교팀을 구성해 중국에 다녀왔습니다. 그러면서 전 목사는 “개척 교회지만 선교 사역을 하며 더욱 커갈 수 있었다”며 교회 부흥의 비결을 밝혔습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총회 차원의 개척교회 지원 프로그램도 소개됐습니다. [ 배만석 본부장 / 대한예수교합동총회 이만교회운동본부 :(개척 교회) 실사를 해서 도움이 필요한 교회를 지원하는 재정은 있습니다. 자립할 수 있도록, 꼭 재정적인 것뿐만 아니라 목회 정보라던지 총회 이만교회운동본부에서 개척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죠.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며 하루하루 일궈 나가고 있는 개척교회 목회자들.하나님이 인도하신 길을 걸으며 사랑과 열정으로 목회활동에 임할 것을 다짐했습니다.GOODTVNEWS 김효미였습니다.

20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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