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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데이터연구소 ] 에 대한 검색결과 입니다.

검색결과 119

한교총, 차기 리더십 위한 인선 절차 돌입

[앵커]한국교회총연합이 차기 리더십 선출을 위한 인선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한교총은 최근 열린 회의에서 “모든 인선위원회 구성을 마쳤고, 조만간 새 임원 후보 명단을 확정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차기 임원진은 12월 5일 정기총회에서 확정될 계획입니다. 한편 한교총은 다음달 12일 열리는 한국기독교 140주년 기념 ‘한국교회 비전대회’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도 공개했습니다. 권현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기자]한국교회 대표 보수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이 차기 대표회장을 비롯한 임원 선발 절차에 돌입했습니다.한교총 장종현 대표회장은 22일 열린 상임회장 회의에서 차기 임원 선출을 위한 인선위원회 구성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인선위는 현 공동대표회장단으로 이뤄졌으며, 장종현 대표회장이 위원장을 맡았습니다.한교총은 11월로 예정된 다음 상임회장 회의에서 차기 임원 후보 명단을 확정할 계획입니다.한교총 정기총회 20일 전까지 차기 대표회장과 공동대표회장, 임원과 감사, 법인이사 후보 명단을 확정하는 것입니다.이어 12월 5일 정기총회를 통해 새 리더십을 선출할 전망입니다.장종현 대표회장은 이날 회의 전 예배 설교에서 한국교회의 발전과 연합을 위해 헌신하는 모든 한교총 구성원이 되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장종현 대표회장 / 한국교회총연합 : 앞으로도 한교총의 발전과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위해서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가지시고 섬겨 주시기를 바랍니다. 모두 여기 앉아있는 총회장님들 중심으로 영적 지도자로서 한국의 발전에, 또 복음전도에 앞장서는 주의 종들이 되기를… ] 한편 한교총은 다음달 12일 천안 백석대학교에서 한국 기독교 140주년을 기념한 ‘한국교회 비전대회’를 개최합니다.대회는 장종현 대표회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이영훈 대표총회장의 설교와 ‘한국선교 140주년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한 목회데이터연구소의 설문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이와 함께 한국교회를 위해 ‘목회’와 ‘정치’, ‘방송 선교’ 등 각 분야에서 헌신한 16명의 개인과 1개 기관에 대한 ‘한국교회대상’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입니다.GOODTV NEWS 권현석입니다.

2024-10-23

2025년 한국교회 트렌드는?...싱글 프렌들리 처치 外

[ 앵커 ]어느새 한 해의 마무리를 향해 가고 있는 시점에서 내년도 한국교회 트렌드를 예측한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2022년부터 ‘한국교회 트렌드’ 시리즈를 발표하는 목회데이터연구소가 주목한 트렌드 키워드를 살펴봤습니다. 보도에 김혜인 기잡니다. [ 기자 ]지난해 한국 교회가 가장 관심 갖은 세대는 ‘3040’이었습니다. 교회의 허리 세대지만 가장 빠른 속도로 교회를 이탈하고 있습니다. 목회데이터연구소는 ‘2025년 한국교회 트렌드’를 발표하며 이 세대를 다시 한 번 주목했습니다. ‘싱글 프렌들리 처치’.결혼 중심적인 교회 공동체 분위기와 싱글에 대한 편견이 있는 상태에서 교회와 멀어져가는 싱글들에게 친화적인 교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일반 성도들의 ‘교회 생활 만족도’는 66.3%인데 반해 싱글 성도는 47.5%로 만족도가 크게 떨어지는 상황. 문제는 싱글들이 교회 사역이나 봉사 활동을 하지 않는 것을 넘어 교회 이탈로 이어진다는 점입니다. [ 지용근 대표 / 목회데이터연구소 : 교회 안에서 어른 예배 볼 때 20% 넘게 싱글입니다. 교회 내 싱글 공동체 필요하냐, 싱글들은 73%가 ‘필요하다’고 대답하고요. 싱글들이 청년부에서 30대 후반 되면 청년부에서 꼰대 역할만 하니까 갈 데가 없는 거예요. 어른 예배도 못 들어가고 그러니까 애매한 그룹인데, 싱글 공동체를 만들어주면 좋겠다. 또 싱글로서 교회에 바라는 점은 ‘싱글에 대한 편견을 버려달라’는 거예요. ]우울증, 불안, 중독 등 정신건강 관련 어려움을 가진 이들을 위한 사역 전략을 의미하는 ‘멘탈 케어 커뮤니티’도 주요 트렌드로 제시됐습니다. [ 지용근 대표 / 목회데이터연구소 :5명 중 1명 이상이 실제 교회 내에서 우울이나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거죠. 한국교회가 현재로서는 교인들의 정신건강을 케어하는 교회가 6%밖에 안되는 거죠. 교회가 선도적으로 이런 역할을 하면 참 좋겠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이외에도 유튜브를 활용해 신앙에 도움받는 현상 ‘유반젤리즘’, 평신도가 부교역자를 대체하는 현상 ‘포텐셜 레이어티’, 초고령화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시니어 사역을 의미하는 ‘시니어 미니스트리’ 등이 2025 한국교회 트렌드로 소개됐습니다.이날 출판기념회 축사를 맡은 영락교회 김운성 담임목사는 “절망적인 예측과 전망 속에서도 살길은 있다”며 책을 참고하여 대비하기를 독려했습니다. [ 김운성 담임목사 / 영락교회 : 교인 숫자가 너무 많이 주는 시대에 우리가 서있습니다. 이 속에서 교회를 지탱해 나가고 교회를 하나님의 뜻대로 섬겨야 하는 우리들로서는 마음이 무거운 것도 사실입니다. 오늘 이 책이 아무리 힘들어도 살 길은 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살 길을 주실 거라고 믿습니다. ]이 책은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담임목사, 기독교인, 해외선교사, 일반 국민 6,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6개 조사 결과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GOODTV NEWS 김혜인 입니다.

2024-10-02

"위기의 한국교회, 공적교회로 거듭나야"

[앵커]한국교회에 대한 사회적인 신뢰도는 갈수록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엔 교회 성장과 성도 개인의 구원만을 강조한 교회의 이기적인 모습이 원인으로 지목되는데요. 최근 한국교회가 현재의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공적인 교회의 역할을 회복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권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빠른 교세 감소와 고령화를 겪고 있는 한국교회.목회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20대부터 40대까지 교인 비율은 10%p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교회 성장과 개인의 구원을 강조한 교회의 ‘개별화’ 현상, 교회 안에 굳어진 수직적 의사결정 구조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목데연이 지난해 만 19세 이상 교인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교회 내 의사 결정에 만족한다는 응답자는 25%에 그쳤습니다.[ 이은경 교수 / 감리교신학대학교 : 극심한 개교회주의가 만연하고,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들을 중심으로 한 교회의 권위 주의적인 모습은 사회에서뿐만 아니라 교회 안에서도 이미 지탄의 대상이 되어 교회에 대한 신뢰를 갉아먹고 있습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교회가 ‘공적 교회’로서의 역할을 회복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이른바 ‘우리 교회 중심주의’와 교회 내 권위주의에서 벗어나 수평적인 교회,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교회로 거듭나야 한다는 것입니다.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목회자들과 평신도들이 모여 발족한 ‘공적교회 연구소’는 이러한 교회 공공성의 이론적 배경과 관련 정책을 연구하기 위해 탄생했습니다. 교회와 교단의 건강한 구조를 뒷받침하는 제도를 개발하고 이를 한국교회에 제안한다는 취지입니다.[ 황창진 소장 / 공적교회 연구소 : 각자도생 하게 하는 교회 구조에서 목회자들이 어떻게 공공의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교회제도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냐 등등, 그런 부분들을 차근차근 생각해보고 담론을 만들어낼 계획입니다. ]공적교회 연구소는 주제별, 사안별 연구 결과가 도출 되는대로 이를 공유하는 자리를 정기적으로 가질 계획입니다. 이밖에 관련 교육프로그램과 출판물을 개발해 교회 공공성 회복의 필요성을 알리고, 공적교회를 도모하는 단체들 간 연대 사업 등도 추진할 계획입니다.GOODTV NEWS 권현석입니다.

202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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