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시간

본방
월~금 오후 9 : 50

재방 · 삼방
아침 6 : 50 / 낮 12 : 00

[ 의사 ] 에 대한 검색결과 입니다.

검색결과 503

예장 통합, 혼란 속 총회 준비 박차

[ 앵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가 제109회 총회 개최를 앞두고 총회장 논란과 총회 장소 선정 등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총회를 두 달여 앞둔 현재 교단은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장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가 오는 9월 24일 제109회 총회 개최를 앞두고 혼란을 수습하고 있습니다.통합은 규정에 따라 총회 두 달 전인 이달 24일까지 총회 장소를 공지해야 했지만, 최근까지 장소 선정에 난항을 겪었습니다.애초 총회 장소 제공을 재고했던 서울 소망교회는 김의식 총회장의 사과와 총회 불참을 조건으로 수락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이에 김의식 총회장은 사과 대신 개인적인 사정으로 총회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소망교회 내부에서도 총회 개최에 대해 의견이 나뉘었습니다.우여곡절 끝에 지난 22일 교단은 경남 창원 양곡교회를 총회 장소로 확정했고, 급한 불은 진화했습니다.김 총회장의 불참 의사 역시 변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가장 관심이 모이는 부총회장 선거 입후보도 마무리됐습니다.장로 부총회장 예비 후보자 중 성덕교회 박주은 장로는 “총회가 난항을 겪는 와중 정상화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사퇴했습니다.단독 후보가 된 윤한진 장로는 큰 이변이 없는 한 찬반투표를 거쳐 다음 회기 장로부총회장직을 수행할 예정입니다.목사 부총회장은 황세형, 정훈, 양원용 목사가 입후보하며 총회 선거는 치열한 3파전이 예상됩니다.총회 선관위는 현재 상황에서 더 이상의 분란은 안된다며 후보자들에게 공정하고 청결한 경쟁을 강조했습니다.[ 김한규 선거관리위원장 / 예장 통합 (지난 22일 100주년 기념관) : 제109회 총회 선거관리위원회가 후보자들도 보호해야 되겠지만 선거 관리를 우리 규칙에 따라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총회 안건을 선정하는 헌의위원회 역시 총회 준비에 한창입니다.헌의위는 25일 모임을 시작으로 노회에서 상정한 안건을 심의합니다.또 이날부터 안건을 각 부서에 배정해 총회 전까지 담당 부서가 실행 가능성과 대안들을 점검해 보고할 예정입니다.위원회차원에서도 포괄적차별금지법 반대 등 입법화와 인공지능 목회자 윤리 선언 등을 상정할 것으로 알려지며 사회적 이슈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보입니다.총회준비위원회와 헌의위원회의 회장직을 수행 중인 김영걸 부총회장은 총회 준비에 최선을 다해 혼란한 상황을 수습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김영걸 부총회장 / 예장 통합 총회준비위원장 : 공정하고 깨끗한 총회가 되도록 힘쓰도록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 교단의 상황을 가슴 아파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어떻게 하면 이것을 잘 풀어서 또 희망으로 바꿀 수 있을까 그게 이제 총회를 앞두고 기도 제목입니다. ]예장 통합 총회가 총회 개최를 두 달여 앞두고 우려를 하나씩 해소하며 총회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입니다.각종 논란과 우려로 휘청이던 예장 통합이 오는 총회를 정상적으로 마무리하고 다시 국내 최대 교단으로서 모범을 보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입니다.GOODTV NEWS 장정훈입니다.

2024-07-25

지구촌교회 담임목사 사임...”재건축 중 리더십 부재”

[ 앵커 ]최근 지구촌교회 최성은 담임목사가 사임의사를 갑자기 밝히며 물러났습니다. 최목사와 관련해 교회는 사무총회를 열고 사임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장정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14일 지구촌교회 홈페이지를 통해 최성은 담임목사의 사임 소식이 알려졌습니다.교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30주년 행사를 마무리한 최목사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사임하게 됐다며 리더십 공백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기도제목을 공유했습니다.이어 21일 교회는 사무총회를 열고 최 목사의 사임배경을 교인들에게 설명했습니다.지구촌교회 관계자는 최 목사의 사임이 교회 이전을 추진하는 ‘느헤미야 프로젝트’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최성은 목사가 중심이 된 느헤미야 프로젝트는 2003년 증축한 현재의 수지성전이 노후화되어 이전을 계획한 것입니다.현재까지 발표된 건축 계획에 따르면 920석에 달하는 교회 본관의 좌석수는 1,600석으로 늘리고 주차장도 500대 규모로 약 2배 확장하는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이 계획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초기 168억 원이었던 예상 공사비가 현재 약 4배인 600억 원으로 불어났고 공사기간도 2년으로 연장됐습니다.이로인해 최목사와 교회 성도들간 갈등이 촉발된 것이 계기가 됐습니다.교회측은 사무총회에 참여한 약 2,600명의 성도들에게 최 목사의 사임 배경에 대해 수지성전 이전 과정에서 발생한 리더십 문제로 설명했습니다.사무총회 현장에 최성은 목사는 참여하지 않았으며, 한 성도는 성도들간 고성이 오갔다며 뒤숭숭했던 분위기를 설명하기도 했습니다.사임한 최성은 목사에 대한 예우 문제는 교회가 당사자와 논의 중인것으로 알려졌습니다.지구촌교회는 다음 담임목사 청빙을 위한 과정이 논의되고 있지 않다며 성도들과 교회지도자들의 소통으로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GOODTV NEWS 장정훈입니다.

2024-07-22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