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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신 109회 총회… “몰몬교 이단·메타처치” 입장 밝혀

[앵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총회가 제109회 정기총회를 개최했습니다. 신임 총회장에는 박병선 목사가, 목사 부총회장에는 김성규 목사가 당선됐습니다. 몰몬교 이단 규정과여성 목사 안수, 메타버스 교회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장세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총회가 제109회 정기총회를 개최했습니다. 24일부터 사흘간 이어진 이번 총회에는 23개 노회에서 총 224명의 총대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첫날 진행된 임원선거에서는 박병선 인천 동부교회 목사가 217표 중 192표를 얻어 당선됐습니다. [ 박병선 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 : 하나님께서 우리 교단을 통해 바른 신학, 바른 교회, 바른 생활을 이 땅에 이루기를 원하신다고 생각합니다. 총회에서 수임한 일들을 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총회를 섬겨서 특별히 총회 안에 있는 모든 교회들이 올해는 목양에 힘쓸 수 있도록… ] 목사부총회장에는 김성규 대구 동남교회 목사가, 장로부총회장에는 장대윤 서울 은평교회 장로가 당선됐습니다. [ 김성규 목사부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 : 앞으로 합신 교단의 가장 약한 부분인 은퇴 목회자들과 미자립교회, 개척교회들, 농어촌교회를 위해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들을 만들어서... ] 이어진 회무처리에서는 ‘교역자 수급 대책마련’과 ‘미혼 강도사 목사 임직 허락’, ‘여성 사역자 관리 및 지원 기구 설치’ 등 14개의 헌의안이 상정돼 다뤄졌습니다. 합신총회는 1995년 ‘참여금지’ 결의한 바 있는 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 일명 몰몬교가 총회 측에 이단 규정 철회 신청을 한 것에 대해 “반성경적인 가르침으로 정통기독교의 가르침을 훼손”한다면서 “더 이상의 재론의 여지가 없는 기독교의 이단임을 확인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이단으로 규정했습니다. 판교 더크로스처치 박호종 목사에 대한 이단성과 교류 및 참여 금지 조사 청원 건에 대해서는 총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로 보내기로 했으며 이대위는 이를 연구하여 차기 총회에서 보고할 예정입니다. 총회 소속 교회들의 이단 상담을 돕기 위한 '이단상담소 설치' 및 전문상담인 임명 청원의 건은 그대로 받기로 결정했습니다. 여성 목사 안수에 대한 기존 반대 입장도 재확인했습니다. 예장 백석대신총회와 교류를 지속하기로 결정하면서 “여성 목사 안수는 어떤 상황에서도 허용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고, 교단 통합 시 백석대신 측이 합신의 헌법을 따르겠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시기 대두된 가상현실세계 ‘메타버스’ 교회, ‘메타처치’에 대해서는 성경이 말하는 교회가 아니라면서 “교회 활동을 돕기 위해 사용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메타버스에만 있는 교회’를 시도해서는 안 된다”는 신학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외에도 7년 간 번역 작업을 마친 2024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와 ‘대·소요리문답’ 번역 최종안을 발표했으며 다음 달 27일 광화문 일대에서 열리는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에 대해 교회들의 참여를 권유했습니다. GOODTV NEWS 장세인입니다.

2024-09-26

로잔대회 ‘서울 선언’ 공개…”동성 성관계는 죄” 천명

[앵커]세계 각국의 복음주의 지도자들이 모인 제4차 로잔대회가 대회 중반부에 접어들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전세계 교회들이 당면한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는데요. 한편 대회의 공식 선언문인 서울 선언이 최근 공개된 가운데, 선언문 내용에 전 세계 교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권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전 세계 200여 개 나라, 약 5천명의 복음주의 지도자들이 모인 제4차 서울-인천 로잔대회.대회 3일차 일정이 진행중인 가운데, 각 회의장마다 그룹별 토의가 활발하게 이뤄집니다.‘다중심적 선교’와 ‘디지털 시대의 교회’, 또 ‘인구 고령화’와 ‘이주민 문제’ 등 전 세계 교회가 당면한 25가지 선교적, 사회적 이슈에 대해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입니다.[ 르네 솔벤 (덴마크) / 4차 로잔대회 참가자 : ‘다음세대’를 주제로 한 GAP(그룹 토의)에 참여했습니다. 우리의 논의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은 다음세대들이 무엇을 생각하고 느끼는지 알기 위해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 조지 드 뷔스트 (미국) / 4차 로잔대회 참가자 : 저희 그룹은 인종차별과 민족주의에 대해 토의를 했는데, 세계 각국의 사람들과 이러한 문제를 논의하고 서로의 의견을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러한 모임 자체가 (인종차별과 민족주의 문제를 극복하는) 중요한 과정 중 하나라고 느꼈습니다. ]이러한 토의 결과는 대회 측이 발표하는 소문서에 반영됩니다. 로잔대회는 매 대회마다 공식 선언문을 포함한 여러 문서를 통해 전세계 복음주의 교회들에게 새로운 통찰을 제시하고 선교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어왔습니다.지난 23일 오후 공개된 ‘서울 선언’에 전 세계 교회의 관심이 모아진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30여 명의 신학자가 참여한 서울 선언은 총 7장에 걸쳐 이번 로잔대회의 구체적인 신앙고백을 담았습니다.특별히 이번 선언문은 오늘날 세계 교회의 이목이 집중된 동성애 문제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히며 성경 속 결혼은 남녀의 결합으로 규정되며 결혼의 범위를 벗어난 동성 성관계가 죄악이라는 점 등을 천명했습니다.다만 교회 안팎에 존재하는 동성애자들의 어려움을 인지하며 교회가 이들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품어야 한다는 내용 등이 포함됐습니다.이 밖에도 선언문은 남북갈등 상황 속 그리스도인의 중재자 역할을 강조하며, 한반도 평화를 위해 전세계 교회가 함께 기도할 것을 촉구했습니다.한편 이날 대회에선 로잔운동의 지난 50년 역사를 돌아보고 세계 교회의 향후 50년을 전망하는 기념회가 진행됐습니다.국제로잔운동 마이클 오 총재는 50년 동안 세계 선교를 발전시켜온 로잔운동의 성과를 평가하고, 미래 선교를 위한 세계 그리스도인들의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마이클 오 총재 / 국제로잔운동 : 우리는 하나님의 뜻이라면 앞으로 50년 동안도 가장 신선하고 효과적인 방식으로 세계 교회를 성경적 신앙으로 이끌며, 전략적 협력을 촉진하는 예언자적 목소리를 계속해서 내게 될 것입니다. ]이날 대회엔 국제 CCC 데이비드 로빈스 총재와 세계 오순절협회 빌리 윌슨 회장 등 주요 크리스천 리더들도 참석해 로잔대회가 강조하는 연합의 의미를 더했습니다.어느덧 대회 중반부에 접어든 4차 서울-인천 로잔대회. 대회는 오는 28일 폐막까지 세계 선교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GOODTV NEWS 권현석 입니다.

2024-09-25

로잔대회 2일차, '대위임령' 실현 위한 전략 모색

[ 앵커 ]로잔대회가 2일차를 맞이하며 참가자들간 본격적인 선교적 대화가 오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그리스도의 명령인 ‘대위임령’의 실현에 중심이 맞춰져 있는데요. 참가자들은 다양한 국적의 기독교 지도자를 만나며 복음 전파에 대한 신앙적 통찰을 나눴습니다. 장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인천 로잔대회 둘째 날, 현장에서는 '대위임령'의 실현을 위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됐습니다.‘대위임령’은 마태복음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제자들에게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고 명령한 구절로, 기독교의 전도와 선교의 근간이 되는 개념입니다.이날 선교 과제를 논의하는 '이슈 네트워크'에서는 성도들의 일터 사역 경험과 각 지역에서의 교회 세움 경험을 공유하며 대위임령 실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건실한 기독교인의 모습으로 직장 동료들에게 복음을 전하거나 아프리카 등 남반구 지역에서 해당 지역의 문화를 존중하며 거부감 없이 교회로 이끈 사례 등을 나눴습니다.각 지역에서 온 성도들과 지도자들의 복음 전파 현황을 들은 목회자들은 목회적 통찰을 얻을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제임스 디칸 목사 / 케냐 : 우리는 서로에게 정보를 공유하고 국가간 협력을 통해 대위임명령을 완수하여 더 많은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전할 것입니다. ][ 데이비드 존산 목사 / 호주 : 한 지역에서 목사가 되면 한 지역의 이야기만 보고 듣는데, 이곳에 오면 5천 개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 고향에 돌아가 복음을 더 잘 전달하기 위해 회복 차원에서 위해 이곳에 왔습니다. ]이날 진행된 ‘이슈 네트워크’에는 목회자뿐 아니라 일반 평신도의 이야기도 비중 있게 다뤄졌습니다.대회 운영위는 복음 전파를 위해서는 교회를 이루는 구성원들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모두의 목소리가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데이빗 베넷 운영위원장 / 로잔대회 : 기껏해야 1%만이 교회 관련 직업이나 선교사 등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복음이 온 세상에 전해지려면 모든 하나님의 백성이 동원되어야 합니다. ]로잔대회 운영위는 기독교의 전파 현황 등 대위임령 실현 보고서를 공개하며 세계 기독교에 복음전파 과제를 제시했습니다.과제 중에는 디지털 시대를 맞아 교회 현장에 새로운 전도 방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에 무게가 실렸습니다.디지털 전도 방법으로 소셜 미디어를 통한 복음 전파, 온라인 성경 공부 프로그램 개발, 가상 현실을 활용한 선교 체험 방안들이 제시됐습니다.[ 데이빗 베넷 운영위원장 / 로잔대회 : 제3차 대회에서 제4차 대회로 넘어오면서 가장 큰 변화는 우리가 디지털 시대에 살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제는 ‘대위임령 보고서’의 상당 부분이 교회가 어떻게 디지털로 다가갈 수 있는지, 어떻게 디지털로 제자를 양육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한편 로잔대회를 주최한 한국교회의 역할도 주목받고 있습니다.한국준비위원회는 사도행전 공동설교와 젊은 세대와의 연합 등 대회 준비 과정에서부터 연합을 이룰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또한 대회를 통해 한국의 연합을 넘어 세계 기독교와 연대하며 한국교회의 부흥의 또 다른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GOODTV NEWS 장정훈입니다.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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