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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명석 ] 에 대한 검색결과 입니다.

검색결과 91

[이단, 死후②] 교주 몰락, 그 이후도 뿌리는 자란다

[앵커]이단으로 규정되는 FLDS를 알고 계시나요? 오늘은 몰몬교에서 극단주의 이단으로 뻗어 나온 FLDS를 통해 이단 교주들이 사라진 후를 분석했습니다. 장세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기자]2011년 미국에서 소녀 2명에 대한 강간 및 강제 결혼 혐의가 입증돼 종신형을 선고받은 워렌 제프스.그가 바로 몰몬교에서 극단주의 교도들이 나와 만든 단체인 근본주의 예수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 일명 FLDS의 교주입니다.이들은 “남자가 천국에 가려면 아내를 3명 둬야 한다”는 교리를 믿었는데 여기서 일부다처제라는 이름 아래 미성년자 강제 결혼과 강간을 자행했습니다.[ 레베카 무서 / FLDS 피해자 (방송 ‘Dr.Phil’ 중) : 루론 제프스의 아내로서 필멸의 세상에서 신으로 여겨졌던 한 남자로부터 엄청난 양의 성폭력을 경험했습니다. 어떤 신도 허락하지 않을 성적인 폭력이었습니다. 저에게 엄청난 트라우마를 안겨주었습니다. 루론 제프스가 죽은 후 (그 아들과의) 재혼을 강요당했을 때 저는 이미 충분히 당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래 교주였던 루론 제프스가 병으로 사망하자 그 아들 워렌 제프스가 후계자가 되어 10대 소녀들과 죽은 아버지의 아내들을 포함한 70명의 여성과 결혼합니다. 정통 기독교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반성경적, 반윤리적인 타락입니다.대체로 이단들의 반성경적 행태는 이렇듯 성적 타락이나 재물 약취라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이단 JMS 정명석의 행태도 닮은 꼴입니다. 정명석은 여교도 상습 성폭행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은 후 항소심 재판 중입니다.피해자 측이 의견서를 세 차례나 제출했음에도 불구하고 항소심 재판부가 성폭행 피해 당시 녹음 파일을 가해자 변호인 측에 복사를 허용해, JMS 신도들이 녹음 파일을 돌려 들었다는 의혹이 나오면서 비판의 목소리는 커지고 있습니다.뿐만 아니라 JMS 측은 후계구도를 견고히 하기 위해 반기를 드는 사람들은 내치고, 피해자들의 용기 있는 법적 대응은 기획 고소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전준범 변호사 / JMS 피해자 측 법률대리인 : 정명석이라는 개인이 피고인이고 개인의 성범죄 사건인데 여기서 법적인 조력자라는 것은 변호인들로 한정되어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모든 신도가 다 법적 조력자가 되는 것이고. 그럼 무제한으로 이게 들려줄 수 있다는 얘기가 되는데 그거는 말이 안 되는 얘기죠 애초에. ]과거 JMS와 신천지 등 이단에 미혹됐었지만 그 경험을 통해 현재 10년 넘게 이단 상담을 하고 있는 호남이단상담소의 박정철 목사는 이단 신천지에 대해서도 진단합니다.신천지가 교주 이만희의 치매설 이후 교리를 바꿔 이만희의 배우자를 교주로 앞세우거나 12지파가 각각의 집단으로 나뉘어질 가능성도 제시했습니다.[ 박정철 목사 / 호남이단상담소 대표 : 이만희가 지금 당장 죽는다고 하면 (이단) 하나님의교회처럼 바뀔 가능성이 높다고 봐요. 유천순 사모, 그리고 그 라인에 있는 강사들이라든지… 두번째는 지파별로 쪼개지는 경우. 교리가 더 복잡해져요. 그것을 깨는 것도 더 힘들어지고… 이탈자들이 생겨났을 때 그들을 누가 잡냐는 거죠. ]이렇듯 이단에 빠졌던 피해자들은 교주의 사망 후 이 집단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닫는 게 아니라 다시 믿을만한 새로운 교주를 물색하여 재기를 도모하는 일탈을 반복하고 있습니다.이 같은 이단의 연결고리를 차단할 한국교회의 노력이 절실한 이윱니다.GOODTV NEWS 장세인입니다.

2024-05-27

성폭행범 JMS정명석 편드는 ’여성잡지’, 왜?

[앵커]여성 정론지를 표방한 한 잡지가 성폭행범을 편드는 기사를 썼습니다. 여성 신도 성폭행으로 10년형을 살고 나온 직후 또다시 같은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이단 JMS의 교주, 정명석을 옹호하는 기사가 나온 배경은 무엇인지, 자세한 내용 권현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기자]여성 전문 월간지, 여성시대가 발간한 지난 4월 호입니다.표지 전면엔 지난해 12월 신도 성폭행 혐의로 재판부 1심에서 징역 23년형을 선고받은 JMS 교주 정명석의 얼굴과 그의 범행 장소로 지목된 월명동 수련원이 보입니다.무려 18페이지나 차지한 기사의 첫머리에서 가해자를 옹호하거나 미화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지만, 정명석의 성범죄와 관련된 JMS 측의 주장과 언론이 진실을 외면하고 마녀사냥을 한다는 내용이 반복적으로 나옵니다.또 정명석의 스승이 예수그리스도라며 그가 스스로를 신격화한 교주라는 것을 희석시키기도 합니다.가장 강하게 주장하는 것은 성폭력 피해자들의 법적 대응이 배후 세력 K씨에 의해 기획됐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K씨와의 녹취록, 편지 등을 보여주며 K씨는 공익을 주장하지만, 피해자들을 선동하고 합의금을 요구해왔다며 추악한 민낯이 드러났다고 비방합니다.기자는 잡지사에 연락을 취해 해당 기사가 나오게 된 배경을 물었습니다. [ 여성시대 편집국 : 저희가 취재를 해서 작성한 기사인 건 맞는데, 나중에 컨펌(심의) 과정에서 약간 수정작업이 있긴 했습니다. (JMS 쪽에서요?) 그쪽과 관련이 되어 있긴 하겠죠. 작가님이라고 계시는데… ]피해자 측 변호인은 근거없는 일방적 보도는 문제가 되고, 피해자들의 입장을 왜곡시키는 것도 명백한 2차 가해라고 지적했습니다.[ 전준범 변호사 / JMS 피해자측 법률대리인 : 허위 사실이 명백한 사실인 것처럼, 실제로 그 고소를 준비하고 고소장을 작성한 사람들에게 취재도 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작성했다면 법적으로 문제될 소지는 당연히 있겠죠. ]반 JMS활동가 김도형 교수는 기사에서 지칭한 K가 자신이라면 엄정한 대응에 나설 것이란 입장입니다. [ 김도형 교수 / 반JMS활동가 : 그걸 언론이라고 부를 가치도 없는 것 같아요. 예전에도 OOO뉴스라고 하는 곳에서 저를 비방하는 기사를 써서 고소를 했더니 JMS 신도가 쓴 거더라고요. 기사 삭제하라는 가처분 소송을 해서 제가 승소를 했고… ]해당잡지는 앞서 지난해 3월 호에서도 한국 주요 교단이 이단으로 규정한 신천지 교주 이만희를 표지모델로 내세우며 신천지에 대한 음해는 기성 정통교회들의 텃세라는 억지 주장을 펼친 바 있습니다.GOODTV NEWS 권현석입니다.

2024-05-15

‘뇌 복음서’ 주장하는 ‘단월드’ 논란 조명

[ 앵커 ]최근 엔터테인먼트 업계 사상 초유의 경영권 분쟁으로 관심이 집중되는 하이브와 어도어 관련 뉴스가 연일 쏟아졌습니다. 여기에 소셜미디어에서는 하이브가 사이비종교 논란으로 번진 단월드와 깊숙한 관련이 있다는 주장이 나오며 일부 아티스트까지 언급돼 파장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단월드 대표의 신격화와 과거 성범죄 이력까지, 자세한 내용 장세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최근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단월드 챌린지’. 아이들이 찾아가 아이돌그룹 뉴진스 노래 ‘OMG’에 맞춰 춤을 추는 이곳은 다름 아닌 명상 기업을 표방하는 ‘단월드’ 센터입니다.엔터테인먼트 그룹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와 모회사 하이브 사이에 경영권을 둘러싼 갈등에서 언급된 ‘단월드’가 소셜미디어상에서 사이비종교 논란으로 번지는 가운데 하이브가 ‘깊이 연관되어 있다는 의혹까지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습니다. [ 오공훈 / 대중문화평론가 : (민희진 대표에 대한 대중의 공감이) 자연스럽게 단월드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으로 연결이 되는 거죠. 대중문화 분야에서 종교 코드가 녹아 있는 경우는 상당히 흔한 것이고, (대중문화는) 대중들이 해석을 하게 만들어 놓은 것도 사실이기 때문에… ]하이브 측과 단월드 측은 각각 연관성을 부인하며 허위사실 유포에 강경 대응하겠다고 나섰습니다.단월드 측은 명상 기업일 뿐 종교가 아니라는 주장입니다. 단월드 설립자이자 하이브의 일부 아티스트가 졸업한 글로벌사이버대학교의 총장인 이승헌이 쓴 저서 ‘뇌파진동’을 살펴봤습니다.이승헌은 자신이 깨달음을 얻었고 ‘뇌호흡’을 창안하게 됐다고 말하는데 “나는 천지의 주인이었고, 내 안에 천지가 있었다”며 또 “강재이뇌, 즉 하느님이 뇌 속에 내려와 계신다”고 나와 있습니다.그러면서 그의 저서에는 자신이 ‘뇌경’을 준비 중인데 “성경, 불경을 읽듯이 앞으로 뇌를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뇌에 대한 복음서인 뇌경을 읽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이 같은 주장에 대해 한국교회 주요 교단 중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 총회에서는 지난 2008년 겉과 속이 완전히 다른 사이비종교로 규정한 바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여교도 성범죄로 중형을 선고받은 이단 JMS의 교주 정명석처럼 단월드 설립자도 미국에서 성범죄 문제가 있었습니다.CNN은 자신의 저서를 성서라고 가르치며 스스로를 신격화해 피해자를 항거불능 상태로 만들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단월드(Dahn Yoga) 성범죄 피해자 / CNN 뉴스 중 : 뇌파진동은 경전이다. 다들 잘 알겠냐? /그는 천천히 제 옷을 벗기고 그가 원하는 곳으로 가도록 저를 밀었어요. 저는 그가 신성한 사람이고 신성과 저를 연결해준다고 교육받았고 훈련받았어요. 그를 거절하는 것은 제가 원하는 모든 것을 거절하는 것과 같았어요. ]한국교회이단대책위원장협의회는 지난달 초교파 차원의 ‘이단규정 기준’ 초안을 마련했는데 공동 논의할 대상에 ‘이승헌(단사상 뇌호흡)’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협의회는 대중문화로 둔갑해 사회적 폐단을 일으키는 것에 대해 위험성을 지적하며 내달 열리는 회의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성희찬 목사 / 한국교회이단대책위원장협의회 회장 : 사실은 박옥수 구원파라든지 안상홍증인회(이단 하나님의교회)라든지 정명석(JMS)도 보면 아주 교묘하게 자기네 종교성을 감추어 놓으면서 문화 운동을 표방하면서 포교하니까… 사이비로서 최근에 심각한 거짓문화운동을 표방하면서 이런 일이 생기니까 공동 대처하면서 성명서를 발표하든지… ]여전히 명상으로 정신을 수련하는 단체라고 주장하는 단월드.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GOODTV NEWS 장세인입니다.

202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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