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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 ] 에 대한 검색결과 입니다.

검색결과 39

공주 기독교 순례...선교사 손길 닿은 기독교 사적

[앵커]삼국시대 백제의 수도로 알려진 공주는 유적지와 세계문화유산이 잘 보존돼 있는 역사의 도시입니다. 근대에 들어선 충청권에 기독교를 보급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했는데요. 공주시가 공주의 기독교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장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충청남도 공주는 백제의 수도로, 공산성을 비롯해 8종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유하고 있는 역사의 도시입니다.또한 미국의 감리교단이 수원 이남에 만든 첫 선교 본부가 있는 곳으로, 선교사들의 기록과 공간이 보존돼 있습니다. 이곳에 세워졌던 본부를 통해 충청권에 교회들이 세워지는 등 공주는 국내 기독교 확산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특히 샤프 선교사와 윌리엄 선교사 등 당시 공주를 찾은 선교사들의 기록은 충청권의 근현대사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됩니다.[ 박보영 부관장 / 공주기독교박물관 : 공주는 우리 감리교가 들어왔을 때 유일하게 수원 아래에 세워진 선교기지가 있었던 곳입니다. 여기에 계신 선교사님들이 충남 경상, 전라, 삼남을 모두 관할하면서 기독교 복음을 전파했던 장소거든요. 그래서 감리교의 성지와도 같은 그런 곳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이곳에서 가장 눈여겨볼 기독교 유적은 공주에서 가장 먼저 세워진 공주제일교회입니다.유관순 열사가 이곳에서 샤프 선교사와 함께 예배를 드렸고, 박목월 시인과 이상화 시인 등 걸출한 문학인들이 이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 바 있습니다.공주제일교회는 6.25 전쟁 당시 폭격을 맞았지만, 지하에 보관했던 사료는 피해를 입지 않았습니다.특히 국내 최초로 스테인드 글라스가 도입된 교회로, 5점의 스테인드글라스는 등록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있습니다.이외에도 샤프 선교사가 설립했던 영명학교를 중심으로 공주 최초의 서양식 주거건물인 선교사 가옥과 선교사 묘역이 위치해 있습니다.공주시는 시 안에 있는 기독교 유적을 엮어 공주의 기독교 역사를 설명하는 ‘신실한 밤’ 프로젝트를 올해 처음 선보였습니다.[ 김국환 팀장 / 공주문화관광재단 : (교회 유적) 이런 소중한 자원들이 교회의 어떤 발전이라든가 잊히지 않고 계속해서 앞으로도 쓰일 수 있고 이어져 갈 수 있는 이런 프로그램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저희가 이런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 공주시 관계자는 프로젝트를 더 발전시켜 기독교 역사를 듣는 것 외에도 실제 이를 방문하는 계획도 수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또한 앞으로도 공주 안에 있는 기독 문화 유산을 지키고 계승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GOODTV NEWS 장정훈입니다.

2024-10-17

서리풀 축제 ‘도로 10차선이 스케치북으로’

[ 앵커 ]서울 한복판, 서초구 반포대로 10차선 도로에서 축제가 열렸습니다. 무더위가 지나가고 선선한 날씨가 찾아오면서 차 없는 거리 위에 시민들이 나와 그림을 그리고, 음악을 즐겼습니다. 서리풀페스티벌 현장, 장세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아스팔트 위에 그림을 그리는 아이들.서울 한복판, 왕복 10차선 도로가 스케치북으로 변신했습니다.서초구가 주최하고 서초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4 서리풀페스티벌이 28일부터 이틀간 서초구 반포대로에서 열렸습니다.39번의 공연과 100여 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 가운데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백석예술대학교에서도 총 100여명이 참가해 함께 준비했습니다.서초역부터 예술의전당까지 약 900m 구간, 왕복 10차선 도로 위에 아이들이 색칠할 수 있도록 미리 밑그림을 준비했습니다.[ 하진 (13) / 서울 서초구 : 집 앞에서 이런 것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이따가 공연도 보고 다른 체험도 해보려고요. ][ 장지유 (11) / 서울 서초구 : 체험 같은 거랑 여기 팔찌 만들기 했어요. ]유아교육과와 뷰티예술학부, 호텔관광학부 등 5개 전공 학생들은 다양한 체험부스도 마련하며 시민들을 맞이했습니다.양말 제작 과정에서 버려지는 폐섬유 조각인 양말목을 활용해 키링과 팔찌 등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활동,교실을 벗어나 자연과 친해질 수 있도록 백석유아숲체험원에서는 죽방놀이와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도 준비했습니다.뷰티예술학부 부스는 다채로운 뷰티 체험 활동을 마련했습니다.[ 임서윤 학부장 / 백석예대 뷰티예술학부 : 메이크업 전공 학생들이 와있어요. 학생들이 직접 퍼스널컬러 진단도 해주고 페이스페인팅도 해주고 있습니다. ]캐릭터 옷부터 항공승무원 유니폼, 전세계 전통 복장까지 원하는 옷을 골라 입고 사진도 찍어봅니다.[ 이은호 (7) / 서울 서초구 : (옷이) 예뻐요. 백설공주 옷이에요. ]학생들은 시민들과 만나며 현장 경험을 쌓았습니다.[ 한지운 / 백석예대 호텔관광학부 : 세계 각국 전통의상을 여기 오시는 주민분들에게 소개해드리고 입혀드리고, 직접 만든 세계 국가 수도 맞히기 게임을 통해서 다양한 세계 각국의 수도를 주민분들에게 알려드리고… ][ 김예영 / 백석예대 호텔관광학부 : 저희가 서비스학부다 보니까 사람들을 많이 대면하면서 일을 해야 하는데 이번 경험을 통해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보고 많이 대화 나누면서 서비스에 대해서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음악의 모든 것”이라는 이번 주제에 맞게 백석예대 실용음악과와 뮤지컬학과, 실용댄스학과 학생들은 이날 축제를 찾은 외국인과 시민들에게 K-POP과 유명 뮤지컬 무대도 선보였습니다.2015년에 시작해 매해 대표적인 가을 음악 축제로 자리매김한 서리풀페스티벌.올해도 20만명의 시민들이 다채로운 활동에 참여하며 즐거운 가을날을 만끽했습니다.GOODTV NEWS 장세인입니다.

2024-09-30

뉴욕에서 울려 퍼진 광복절 노래

[앵커]제79주년 광복적을 맞아 미국 뉴욕 한인 동포들도 경축식을 갖고 조국 독립의 의미를 가슴에 새겼습니다. 이날 현장에서는 조선 황실의 마지막 공주로 불리는 의친왕의 딸 이해경 여사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는데요. 참석자들은 광복절 노래를 제창하고 만세삼창을 외치며 광복적을 기억했습니다. 뉴욕에서 김응교 PD의 보도입니다.[기자]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8월 15일 뉴욕 맨하탄에 위치한 뉴욕한인회관에서 성대하게 열렸습니다.이번 행사는 뉴욕한인회, 주뉴욕대한민국총영사관, 대한민국광복회 뉴욕지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했습니다.기념식은 난타공연과 최원철 뉴욕한인회 이사장의 개식사로 시작되었습니다. 유관단체 임원들, 각 지역 정치인들, 그리고 많은 2세 청소년들과 한인들이 참석해 한인회관을 가득 메우며 광복절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강석희 / 전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뉴욕지회장 : 감격스럽고 행복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화합해서 우리나라가 지속적으로 10대 강국, 경제대국으로서 자유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번성하기를 기원하는 바입니다. ]국민의례에 이어 종교인 대표의 기도, 광복절 기념사, 그리고 김의환 총영사를 비롯한 여러 인사들의 경축사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조선 황실의 마지막 공주로 불리는 의친왕의 딸 이해경 여사에게 감사패가 전달되었습니다. 이후 참석자들은 광복절 노래를 제창하고 만세삼창을 외치며 경축식을 마무리했습니다.한편, 이날 경축식에서는 유진희 대한민국 광복회 뉴욕지회 회장이 대독한 이종찬 광복회 회장의 기념사를 김의환 뉴욕총영사가 경축사에서 강하게 반박하는 등 광복절을 둘러싼 한국 내 갈등이 그대로 표출되기도 했습니다.[ 유진희 대한민국 광복회 뉴욕지회 회장 : 우리나라가 1948년에 건국했다면 이는 반헌법적이고 일제의 강점을 합법화시키는 흉계인 것입니다. 왜 일본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한 정보를 제공하려 안간힘을 씁니까 ][ 김의환 뉴욕총영사 : 이종찬 광복회 회장의 말 같지도 않은 기념사를 들으면서 제가 이자리에 앉아 있어야 하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하나가 되는 광복절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우리 모두 지혜를 모아야 할 때입니다.GOODTV NEWS 김응교입니다.

2024-08-16

이대위원장들, “이단, 확실한 협력으로 강력 대응”

[앵커]한국교회 각 교단의 이단대책위원장들이 이단 현황을 알리고 공동 대응을 다짐하는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이단 규정 표준 마련 과정도 공유했습니다. 장세인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각 교단의 이단대책위원장들이 모인 한국교회이단대책위원장협의회가 이단 규정 현황을 알리고 공동 대응을 다짐하는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성희찬 회장 / 한국교회이단대책위원장협의회 성명서 낭독 : 정통교회와 정통 교단을 향한 이단 및 사이비, 불건전 집단의 도전에 대해 절대 회피하지 않을 것이며, 오히려 확실한 협력으로 강력한 대응과 대처를 할 것을 천명한다. 2024년 8월 13일 한국교회이단대책위원장협의회 일동. ]협의회는 교단별로 진행되는 이단 대응을 한국교회 차원에서 더욱 강력히 공동 대응하겠다는 취지로 시작된 교류 기관입니다.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과 통합, 합신과 고신, 기독교대한감리회 등 9개 교단의 이단대책위원회가 함께하고 있습니다.협의회는 협의회 소속 교단들이 이단 규정 시 함께 적용할 수 있는 이단 규정 표준을 마련하고 있습니다.이날 회의에서는 표준작성을 위한 구원론과 교회론, 종말론 등 각론별 포괄적 적용 지침 사항이 공유됐습니다.[ 유영권 사무총장 / 한국교회이단대책위원장협의회 : 각 교단의 헌법과 교리로 하는 건데 이것을 만든 게 의미가 있겠냐고 할 때 이것을 절대적으로 적용하는 게 아니라 참고 정도 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입니다. 절대 교단의 결정을 우리가 침범하는 게 아니라 존중하되 이런 내용은 고려해서 하시면 좋겠다… ]최근 류광수 다락방에서 100여명의 소속 목회자들이 탈퇴하면서 불거진 이단 탈퇴 목회자들의 교단 가입 문의 관련한 논의도 나왔습니다.[ 유영권 사무총장 / 한국교회이단대책위원장협의회 : 교리적인 문제가 있어서 이탈했다고 하지만 아마 그것은 자기들의 이탈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기 위한 부분이 아닌가 싶고 사실은 내부 다툼 속에서 (나오지 않았나…) 교단들이 그분들을 대할 때 심사숙고해야 되지 않을까. 그러나 (이탈한 사람들을) 방치하는 것도 옳지 않으니까 가장 바람직한 과정과 방법을 동원해서… ]이날 특강에서는 최근 대두되고 있는 애터미와 관상기도에 대해 짚었습니다.특히 애터미의 복음사경회는 구원파의 성경세미나와 유사하다며 관심을 기울여야 할 대상이란 분석이 나왔습니다.[ 김주원 겸임교수 /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실천신학 : 애터미의 복음사경회는 공주에 애터미 본부가 있죠. 지역의 애터미 사무실, 즉 센터에서 이 복음사경회가 실시되고 있습니다. 구원파 성경공부세미나의 패턴과 내용을 가지고 복음사경회를 하고 있는 흔적들이 곳곳에 닮아 있습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전문성 강화를 위해 각 교단의 이대위를 상비가 아닌 특별위원회로 운영하거나 상비로 하되 연구소와 같은 전문기구를 함께 운영하자는 제안이 나왔습니다.회의에 참석한 기독교대한감리회 이대위 측은 퀴어신학에 대한 이단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GOODTV NEWS 장세인입니다.

202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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