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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이풀 서리풀 ] 에 대한 검색결과 입니다.

검색결과 5

이른 더위 날리는 오페라 공연 ‘조이풀 서리풀’

[앵커]정상급 성악가들과 초청해 시민들을 위한 시원한 오페라 공연을 선사한 학교가 있습니다. 장세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기자]백석예술대학교가 ‘제39회 스토리가 있는 음악쉼터, 조이풀 서리풀’을 개최했습니다.공연은 서울시가 주최하는 종교문화행사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선정됐습니다.행사명 조이풀 서리풀은 서초구에 무성한 서리풀에서 즐거움을 더한다는 의미로 지어져 지난 10여년간 서초지역 주민들을 섬기는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정하나 부장 / 백석예술대학교 입학홍보처 : 우리 대학의 설립취지가 너와 내가 함께, 또 이웃과 함께하는 대학이기 때문에 저희가 2014년부터 지역사회 주민들을 초청해서… 저희와 함께 하시면서 지친 일상 속에서 힐링하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날 무대는 국내 정상급 남성 성악가들로 구성된 이마에스트리가 꾸몄습니다. 오페라 ‘나부코’에서 나오는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과 ‘카르멘’에서 나오는 ‘투우사의 노래’부터, 세계최초 남자들만의 창작오페라 ‘이순신 1592’과 찬양곡 ‘은혜’까지 다양한 무대가 이어졌습니다.[ 양재무 지휘자 / 이마에스트리 : 연주가들은 항상 마음 속에 음악이 담겨있죠. 그걸 넘쳐서 흘려 내보내서 객석에 전달해줘야 되는데, / 우리가 남자들만 모여 있기 때문에 아주 효과적인 음악, 굉장히 스트롱한 음악도 있고 아주 부드러운 음악도 있고...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6월에 시원하게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선착순 무료공연에, 백석예대 하은홀은 500여 명의 관객이 꽉 들어찼습니다.[ 김순옥 / 서울 동작 구 : 화음이라든가, 분위기라든가 다들 너무 좋아서… ][ 서병훈 / 서울 관악구 : 대서사와 또 인생과 그 안에 사랑이 녹여져 있는 감동을 받았고요. ][ 김준일 / 경기 안양시 : 이런 행사가 있다는 것이 감사하게 생각하고 큰 은혜 받았습니다. ]웅장한 오페라 공연은 가을에도 이어질 예정입니다. GOODTV NEWS 장세인입니다.

2024-06-14

늦가을 정취 담은 문화공연…‘조이풀 서리풀’

[앵커]백석예술대학교가 개최하는 무료 문화공연 ‘조이풀 서리풀’이 16일 37번째 공연으로 주민들을 맞았습니다. 매년 연말을 앞두고 진행되는 공연인 만큼, 연말에 어울리는 따뜻한 분위기의 곡들로 무대가 채워졌습니다. 현장을 정성광 기자가 다녀왔습니다.[기자][ Conquest of Paradise / Vanggelis (양재무 / 박용빈 편곡) ]영화 ‘1492 콜럼버스’의 주제곡 ‘낙원의 정복’이 공연장을 비장하게 감쌉니다. 백석예술대학교가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는, 스토리가 있는 음악쉼터 ‘조이풀 서리풀’이 37번 째를 맞았습니다. 그동안 백석예대는 학교를 개방하고 지역주민을 위해 다양한 문화공연들을 무료로 제공해왔습니다. 올해는 대중음악을 선보인 지난해와 달리 클래식 공연이 마련됐습니다. 남성 오케스트라 ‘이마에스트리’를 이끌고 있는 양재무 음악감독의 지휘로 시작된 공연은 디 카푸아의 오 솔레 미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 오페라 ‘카르멘’의 투우사의 노래 등 대중들이 좋아하는 음악들이 지역주민들에게 전해졌습니다.[ 최상용 / 서울 관악구 : 저의 사랑하는 아내와 같이 왔습니다. 지휘자님께서 벌써 많은 무대를 출연하신 분인데 들려주시는 음악은 어떻게 다를까 (기대하고 왔습니다.) ][ 김윤희 / 서울 관악구 : 가을이기도 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음악회라고 해서 너무 가고 싶더라고요. 좋은 분을 모셨다고 해서 기대가 되는 마음으로, 저도 사랑하는 남편과 이렇게 왔습니다. ]학교 측은 “올해도 지역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문화공연을 할 수 있게 돼 감사한 마음”이라며 “늦가을 학교가 제공한 문화공연으로 연말을 보다 즐겁고 따뜻하게 마무리할 수 있길 소망한다”고 전했습니다.GOODTV NEWS 정성광입니다.

2023-11-17

백석예대, 지자체와 협력해 장벽없는 공연 열어

[앵커]선선한 바람과 함께 다양한 문화행사들이 속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제약들로 공연을 직접 찾아 즐기기 어려운 경우가 종종 생기는데요. 지자체와 대학의 협력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무료공연이 마련됐다고 합니다. 보도에 정성광 기잡니다.[기자]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배리어프리 공연 ‘조이풀 서리풀’이 27일 서울 백석예술대학교 캠퍼스에서 진행됐습니다.백석예대가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한 이날 공연은 뮤지컬배우 홍지민과 공연예술가 팝핀현준, 국악인 박애리 등 각 분야의 정상급 게스트들이 참석해 지역주민들을 위해 다채로운 시간을 제공했습니다.백석예대 실용댄스학부 교수이자 공연의 첫무대를 연 팝핀현준은 “학교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문화공연을 선보일 수 있는 뜻 깊은 행사”라며 재직중인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습니다.[ 팝핀현준 교수 / 백석예술대학교 실용댄스학부 : 방배동이라는 지역에 명소인 백석예술대학교가 있음으로써, 문화예술과 함께 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다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주민 여러분들이 오늘 같은 날 문화예술을 한층 더 가깝게 백석예술대학교에서 즐기시면서 우리 지역에 좋은 학교, 명문학교가 있어서 혜택을 함께할 수 있구나 (느끼면 좋겠습니다.) ]물리적, 제도적, 심리적인 장벽을 허물고 누구나 참여해 자유롭게 즐기는 배리어프리공연인만큼 댄스와 국악, 트로트, 성악과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었습니다.특별히 눈에 띈 건 기독교대학인 백석예대의 ‘이웃사랑’정신이었습니다. 학교 측은 이날 행사에 수화통역사를 두고, 소외될 수 있는 지역 복지관 장애인 150명을 초청해 함께 문화공연을 즐겼습니다. 주민들은 멀지 않은 곳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접할 수 있게 돼 만족한다는 반응입니다.[ 임선희 주민 / 서울 서초구 : 코로나 이후로 이런 행사들이 점점 생겨나고 있는데. 가까운 곳에서 이렇게 (공연을)마련해 주시니까 아이들과 함께 오기도 편하고, 즐거울 거 같아서 기대가 많이 됩니다. ][ 남도현 주민 / 서울 서초구 : 할머니, 할아버지와 같이 오고 싶었는데 (같이) 못 와서 아쉽고, 아빠도 일 때문에 못 와서 아쉬워요. ][ 이문숙 주민 / 서울 광진구 : 너무 기대됩니다. 특히 팝핀현준이 온다는 게 기대되고요. 백석예대라서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백석예대 윤미란 총장은 “장르의 벽을 넘고 마음의 벽을 허물어 함께 어우러지는 세상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며 “지역주민들이 공연을 통해 회복과 충전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깊어 가는 가을의 끝자락. 지자체와 학교는 높아져만 가는 지역사회의 ‘장벽’을 넘어서 진정한 소통의 장을 만들었습니다.GOODTV NEWS 정성광입니다.

2022-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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