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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신도 ] 에 대한 검색결과 입니다.

검색결과 158

선교사, 절반 가까이 미래 인식 부정적…“대안은 평신도 사역”

한국에서 파송된 현지 선교사들이 선교계의 미래를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와 목회데이터연구소가 320명의 해외 선교사를 대상으로 현황 조사를 실시하고 25일 ’2024 한국세계선교현황’을 발표했습니다. 현황에 따르면 응답자 중 44.5%는 젊은 층의 유입이 적어지며 고령화와 감소세가 뚜렷한 이유로 선교의 미래를 부정적으로 인식했습니다. 목데연 지용근 대표는 앞으로 선교를 이끌어갈 48세 이하 젊은 선교사들이 특히 비관적으로 생각하고 있어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지용근 대표 / 목회데이터연구소 : (선교의 미래를) 비관적으로 보는 이유는 뭐냐 그랬더니 첫 번째는 선교사 고령화 앞에 말씀드렸듯이 그다음에 선교사 지원자 감소 이렇게 되고 있습니다. 결국은 20대 30대 40대인데 이런 선교사님이 계속 나와야 되니까 그러려면 이제 토양 자체가 좀 그래야 되는데 그러기 쉽지 않기 때문에 이게 좀 굉장히 어려운 과제이긴 하겠죠. ]이에따라 현지 선교사들 역시 선교사가 적어지는 만큼 평신도가 참여하는 비즈니스 선교와 같이 적은 수의 인원으로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선교를 시행해야 한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WMA 강대흥 사무총장은 이번에 발표된 현황이 한국선교계가 현재 상황을 인식하고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2024-07-26

“기도 능력 체험하고파”…3천여 여성의 기도

[앵커]‘빨간 가방 아줌마’. 여의도순복음교회 초기 부흥을 이끌었던 여성 평신도 리더들을 가리키는 용어입니다. 자녀와 가족, 교회를 일으킨 기도의 능력을 사모하며 3천여 명의 여 성도들이 기도대성회에 모였습니다. 보도에 김혜인 기잡니다. [기자]기도의 성지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 대성전.많은 인원이 이곳을 찾다 보니 자리도 부족합니다.결국 예배당 바닥에 돗자리를 깔고 기도합니다.여의도순복음교회 여선교회가 주최한 ‘제48회 전국 초교파 여성금식 기도대성회’ 현장입니다.청년 시절부터 금식기도원을 찾았다는 여 성도들은 금식 기도하며 체험했던 기도의 능력을 사모하며 참석했다고 고백합니다.[ 안길자 권사 / 여의도순복음교회 여선교회 : 저는 여기만 오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너무 기쁘고 즐겁고 너무 좋아요. 눈물이 막 흘러요. 청년에서 너무 은혜를 많이 받고 그래서 제가 해 년마다 금식 성회는 꼭 오려고 그럽니다. 오고 가고 나면 너무 기쁘고 가정이 행복하고 믿음이 나도 모르게 자라 있어요. ]여의도순복음교회 여선교회는 100일 릴레이 금식 기도와 21일 다니엘 기도로 여성금식 기도대성회를 준비했습니다. 교단에 관계없이 초교파로 진행된 대성회. 개회예배에만 3천여 명의 여성도들이 모였습니다. [ 김기화 회장 / 여의도순복음교회 여선교회 :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라’는 주제 말씀으로 이루어지는 기도대성회가 될 줄 믿습니다. 교파를 초월하여 전국에서 여성금식 기도대성회에 참석하신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드리며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개회예배 설교를 맡은 이영훈 목사는 “많은 사람들이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짧은 기간 성장한 이유를 묻는데 이는 기도의 능력 때문”이라며 “포기하지 않고 기도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 이영훈 담임목사 / 여의도순복음교회 : 기도는 영적인 호흡입니다. 여러분 입술로 긍정의 고백만 하게 되길 바라고, 능력의 기도를 드리기를 바랍니다. 기도는 언제까지 하느냐 응답이 올 때까지 하는 게 기도입니다. 절대 기도하다 포기하지 말고 부르짖고 또 부르짖어서 응답받으시길 바랍니다. 기적을 체험하시길 바랍니다. ]실제로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빨간 가방 아줌마’로 불리는 여성 평신도 리더들이 교회 초기 부흥을 이끈 바 있습니다. 자녀를 위해, 가족을 위해, 그리고 교회와 나라를 위한 어머니들의 기도는 3박 4일간 기도원을 뜨겁게 달굴 예정입니다.GOODTV NEWS 김혜인입니다.

2024-07-17

교회, 건강성과 사회적 신뢰도를 회복하려면?

[앵커]교회 운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수평적으로 의사결정을 하고,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할 수 있는 이른바 ‘교회 민주주의’가 그 답이 될 수 있을지 모색하는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보도에 김효미 기잡니다.[기자]민주적이고 투명한 교회 운영.교회를 운영하는 데 있어서 필요한 필수 조건입니다.이를 통해 교회 갈등을 줄이는 것은 사회적 신뢰도와도 연관된 중요한 과제입니다.기독교윤리실천운동은 ‘교회 민주주의‘를 표방해 온 교회들을 초청해 교회 운영의 바른 길에 대해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 신동식 교회신뢰운동본부장 / 기독교윤리실천운동 : (교회 안에서) 지배적이고 독재적인 모습이 있다는 인식이 퍼져 있기 때문에 건강한 교회를 바르게 세우기 위해선 교회가 좀 더 민주적으로, 온 성도가 함께 참여해서 그렇게 실천하고 있는 교회들을 초청해서… ] 수직적이고 폐쇄적인 교회 운영에서 흔히 나타나는 교회 재정의 비투명성, 당회 권력 비대화, 운영위원회의 권력 독점 등은 민주적인 교회 운영의 장애물들로 꼽힙니다.특히 일부 장로들과 담임목사로 구성된 교회 당회의 권력이 막강해지면 다양한 방식의 의견 수렴은 불가능합니다.이를 막기 위해 민주적으로 운영 방식을 택한 교회 사례가 소개됐습니다. [ 김정태 목사 / 사랑누리교회 : (당회는) 귀족 정치가 벌어질 수 있습니다. (정관을 만들 때) 제일 중요하게 여긴 것은 운영위원회가 기존 교회 당회처럼 교회 권한을 독점하지 않는 것, 재직회 또한 공동 의회의 권한을 침범하지 않고… ]사랑누리교회는 새롭게 정관을 만들면서 권한을 독점하지 않도록 임기를 조정했습니다. 장로 임기 재신임 규정을 없애고 6년 단임으로, 운영위원회는 2년으로 줄이고 1회만 연임 가능하도록 바꿨습니다. 교회 재정의 투명성을 위해 교회 세부 지출 내역을 공개하는 교회도 있었습니다. 해당교회는 평신도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재정 교육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 양환준 운영위원장 / 언덕교회 : 헌금 수입을 매월 공개하고 지출 내역도 공개를 하고 있습니다. 한국교회가 가장 문제점이 발생하는 교회, 목회자들의 부정과 재정이 투명하지 않은 것들을 막지 못하는 것 중 하나가 그것을 방관하고 있는 평신도들 역할이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참여한 교회들은 ‘건강하고 투명한 교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만드는 공동체‘로 회복되고 세워지기 위해 교회 내 구성원들이 협력해 민주적 절차를 잘 만들고 지키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GOODTV NEWS 김효미입니다.

2024-06-14

“목회자-평신도 간 상호 협력과 견제 필요”

[앵커]교회연합기구와 목회자, 일반 성도들이 모여 대한민국 교회 운영 방향을 함께 고민해보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이들은 목회지와 평신도 간 수평적인 관계를 다져 제도적 건강성을 만들고 교회 분쟁을 해결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김태용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올해 초 교회개혁실천연대 교회문제상담소에서 발표한 통계 분석 자료입니다.지난 한해 75개 교회를 대상으로 파악한 각종 분쟁 현황이 담겨 있습니다.자료에 따르면 응답 교회들은 분쟁의 원인으로 ‘정관과 교단 헌법’을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교회 정관이나 교단 헌법이 부실해 혼란을 겪고 있다는 것.예를 들어 목회자의 윤리 규정 자체가 없어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 원천적으로 차단된 경우나 담임목사가 공동의회를 열어 교회 정관을 개정하는 것이 아닌 임의로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정한 사례도 있었습니다.또 재정 전횡, 인사를 포함한 행정 전횡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교회 운영의 권한이 한 곳에 집중되다 보니 일어날 수 있는 문제점이 다양하다는 점을 내포하고 있습니다.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 개선적인 교회 운영 방향을 찾아보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건강한작은교회연합이라는 교회연합기구와 목회자, 일반 성도들이 모인 가운데 먼저 각자가 꿈꾸는 교회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김다윗 / 서대문구 남가좌동 : 제가 꿈꾸는 교회는 우선적으로 목사님이 모든 것을 이끌어가는 교회가 아니라 평신도 모두가 주체적인 신앙을 갖고 함께 만들어가는 교회였으면 좋겠고… ][ 이수영 목사 / 새맘교회 : 서로 달라도 하나가 될 수 있는 교회, 그리고 사회에서 약하고 소외된 자들이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교회, 그리고 교회 안에 모인 사람들끼리 서로 우정을 나눌 수 있는 교회, 그리고 그 우정을 바탕으로 사회 약자들과 연대할 수 있는 교회를 꿈꿉니다. ]참석자들은 교회 내 끊이지 않은 갈등과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수평적인 교회 문화가 안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무엇보다 목회자와 평신도 간 쌍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자리 잡으면 교회들이 공통적으로 꼽는 분쟁이 점차 사그라질 것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배상필 사무국장 / 건강한작은교회연합 : (중요한 것은) 제도적인 건강성이에요. 목회자와 평신도가 역할을 나눠서 민주적으로 상호 견제와 협력 속에서 교회를 운영해 나가는 제도적 건강성을 추구하고… ]이처럼 목회자와 평신도 간 수평적인 시스템을 위해서는 실효성 있는 교단헌법을 제정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또 소통과 반성에 거부감이 없도록 교회 구성원들의 인식 전환도 반드시 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GOODTV NEWS 김태용입니다.

202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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