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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WMA ] 에 대한 검색결과 입니다.

검색결과 105

선교사, 절반 가까이 미래 인식 부정적…“대안은 평신도 사역”

한국에서 파송된 현지 선교사들이 선교계의 미래를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와 목회데이터연구소가 320명의 해외 선교사를 대상으로 현황 조사를 실시하고 25일 ’2024 한국세계선교현황’을 발표했습니다. 현황에 따르면 응답자 중 44.5%는 젊은 층의 유입이 적어지며 고령화와 감소세가 뚜렷한 이유로 선교의 미래를 부정적으로 인식했습니다. 목데연 지용근 대표는 앞으로 선교를 이끌어갈 48세 이하 젊은 선교사들이 특히 비관적으로 생각하고 있어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지용근 대표 / 목회데이터연구소 : (선교의 미래를) 비관적으로 보는 이유는 뭐냐 그랬더니 첫 번째는 선교사 고령화 앞에 말씀드렸듯이 그다음에 선교사 지원자 감소 이렇게 되고 있습니다. 결국은 20대 30대 40대인데 이런 선교사님이 계속 나와야 되니까 그러려면 이제 토양 자체가 좀 그래야 되는데 그러기 쉽지 않기 때문에 이게 좀 굉장히 어려운 과제이긴 하겠죠. ]이에따라 현지 선교사들 역시 선교사가 적어지는 만큼 평신도가 참여하는 비즈니스 선교와 같이 적은 수의 인원으로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선교를 시행해야 한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WMA 강대흥 사무총장은 이번에 발표된 현황이 한국선교계가 현재 상황을 인식하고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2024-07-26

탈퇴 러시 인터콥… 각종 논란 속 향방은?

[앵커] 선교단체의 재산인 부동산을 사유화하며 논란이 불거진 인터콥선교회가 언론에 공식 입장을 밝습니다.  그럼에도 선교사들의 탈퇴는 계속되는 가운데 타 선교단체로의 이동 문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혼란 가운데 인터콥은 올 여름 선교캠프까지 열겠다고 나섰습니다.  장세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몇 달 전부터 불거진 인터콥선교회 최한우 본부장의 부동산 사유화 논란. 인터콥선교회에 소속되어 있던 선교사들이 탈퇴하는 이윱니다.  선교사들은 단체의 부동산이 최바울로 알려진 최한우 본부장 또는 그 가족들의 명의로 바뀌어 있는 것을 보고 인터콥 조사위원회를 꾸렸습니다.  등기부등본을 확인해 보면 서울 마포구 신공덕동의 건물은 2019년 9월 최한우 본부장이 대표로 있는 인터콥의 산하기관 전문인국제협력단으로 소유권이 이전됐습니다. 그리고 2021년 1월, 지하포함 총 4층짜리 해당 건물은 최 본부장의 딸인 최 모씨에게 지분의 절반인, 두개 층이 넘어갔습니다. 조사위원회가 지적하는 문제는 협력단이 12억을 주고 산 건물의 절반을 최 본부장이 딸 최모씨에게 2억 5천에 넘겼고, 심지어 최모씨는 협력단으로부터 2년 동안 매달 100만원씩 총 2천 4백만원의 월세까지 받았다고 주장합니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인터콥선교회 최 본부장 측이 최근 언론에 밝힌 입장은 부동산 매매로 자신의 딸이 금전적 이익을 얻은 것이 없고 해당 건물은 협력단 명의로 원상복구시켰다는 겁니다. 하지만 왜 이런 일이 일어난 건지, 2년간 딸 최모씨가 받은 월세는 협력단에게 돌려줬는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  ㄷ 법무사 : 이사회 의사록이나 이런 게 있어야 되는데 독단적으로 결정하셨다면 배임이 되지 않을까 (확인해야 알 수 있어요). 특수 관계인들 사이에서 그렇게 저가 매매가 일어나거든요. 아들한테 집을 파는데 회사보다 훨씬 적게 팔아서 부당한 이익을…  ] 이외에도 경북 상주시 선교단체 건물과 단체 재정으로 가입한 연금상속보험 등 조사위원회가 지적한 최 본부장의 선교단체 재산 사유화 문제에 대해 인터콥은 단체의 동의 하에 이뤄져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역시 단체 이사회 소집 과정에서 명확한 동의가 이뤄졌다는 증거는 아직 제시하지 못하는 상탭니다. 지난 3개월 간 인터콥 소속 선교사 1500여 명 중 5분의 1인 약 300명이 탈퇴했고 타 선교단체에 가입 문의를 하는 등 탈퇴 러시가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강대흥 사무총장 /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 인터콥에서 나온 분들이 건강한 단체로 들어가는 것은 좋은 일인데 그 단체들이 어떻게 또 수용을 할지 그것은 각 단체가 하는 일이고…  ] 특히 인터콥은 선교연합기관으로 공신력을 인정받는 한국세계선교협의회 KWMA 등에서 신사도운동이라고 비판한 백투예루살렘을 중심 가치로 삼는 단체.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총회에서는 이단 규정까지 내린 바 있어 탈퇴 선교사들을 주요 교단에서 받을 수 있는지 여부는 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  김충환 총무 /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세계선교회(HIS) : 많이 생각들 하고 있는 것 같아서 선교계가 같이 좀 얘기가 되고 어떤 스탠스를 정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요. 오리엔테이션이나 교육들이 좀 있어야 되겠죠…  ] 취재진은 인터콥선교회의 정확한 입장을 듣기 위해 취재를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 한편 인터콥은 각종 논란을 수습도 하기 전에 조만간 경북 상주시에서 매년 2000명 규모로 진행돼왔던 선교캠프를 개최하겠다고 밝힌 상태. 인터콥선교회가 논란을 잠재울 수 있을지 향방에 교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GOODTV NEWS 장세인입니다.

2024-07-19

변화하는 선교 사역 “선교적 교회로 가는 로드맵 제시할 것”

[앵커]최근 선교의 흐름이 변하면서 교회들의 선교적 역할이 회복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옵니다. 특히 선교계는 교회가 선교 사명을 회복할 수 있도록 로드맵을 제작 중에 있는데요. KWMA가 지역 교회 목회자들과 선교계 리더들을 불러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장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지난해 제8회 세계선교전략회의, NCOWE에서 교회는 ‘후원’ 중심의 선교에서 벗어나 ‘현장 중심’의 선교를 하겠다고 결의했습니다.또 국내 들어와 있는 250만의 이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해 이들을 다시 본국에 선교사로 보낼 것을 약속하기도 했습니다.이런 이유로 국내에서 선교사를 파송하고, 이주민을 돌볼 수 있는 교회가 선교 비전을 품을 수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옵니다.KWMA, 한국세계선교협의회는 NCOWE 이후 선교 의제들을 발전시켜 오고 있습니다.이들의 주요 논의 중 하나는 교회가 후원을 넘어, 다시 선교적 역할을 감당하게 하는 것.선교계는 교회가 복음전파라는 교회의 기본 목적에 충실하도록 돕고, 선교적 교회가 될 수 있도록 로드맵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김영휘 목사 / KWMA 운영이사 : 이번 모임은 한마디로 제가 생각할 때는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고 추구하는 것이고 또한 교회가 나아가야 될 바른 지향점이 무엇인가 이것을 통해서 교회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그런 모임이라고... ]특히 이날 모임에선 선교적 교회로 가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선교지와 교회의 간극을 줄여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선교지에 학교 등을 설립했던 현지 개척 중심에서 벗어나 현지 문화를 배우고 이를 통해 교인들이 더 관심 갖는 선교를 만들어야 한다는 겁니다.이를 위해 현지 선교사와의 소통을 늘리고 실제 선교 참여로 이어지도록 돕는 방안도 소개됐습니다.특히 정용구 선교사는 교회가 세운 선교 가치관과 역할이 다음세대에게 잘 전수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용구 센터장 / 미래한국선교개발센터 : 특별히 다음 세대인데 한국교회의 3040의 사람들이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이 분들이 잘 동력화돼서 이분들이 선교 로드맵을 잘 끌고 갈 수 있는 시간이 될 때 한국교회가 건강하게 갈 수 있겠다. ]이날 모임에서 선교단체와 함께 목회자들은 교인들과 함께 선교사역을 진행하며 느꼈던 아쉬움과 고민을 털어놨습니다.[ 오현택 목사 / 은평 성결교회 : 저도 해외 선교나 세계 선교를 하면서 많이 이해했다고 생각했지만 한국에서 제가 호스팅으로서 그분들을 맞이하고 그분들과 사역을 하다 보니까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분들과 함께 서역을 한다는 거 또 전 세계 하나님 선교의 관점에서 서로 조화를 이룬다는 것이 무엇인지 좀 더 깊게 배우고 싶어서... ]KWMA는 교회가 선교 역할을 감당할 때 겪는 어려움을 이틀간 경청한 뒤 ‘선교적 교회로 가는 로드맵’을 발표하고 교회의 선교참여를 도울 예정입니다.GOODTV NEWS 장정훈입니다.

202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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